Sermons by 어성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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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6일 (목사님 말씀)”향기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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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에는 각기 고유한 냄새가 있습니다. 심지어 사람도 각각 자기 나름대로의 독특한 냄새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스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스천은 세상에 그리스도의 냄새를 나타나는 그리스도의 향기(고후 2:15)입니다. 그런데 과연 우리는 어떤 냄새를 풍기고 있습니까? 그리스도의 향기입니까? 아니면 여전히 내 안에 남아 있는 이기심과 교만, 탐욕의 냄새입니까? 어떻게 하면 크리스천으로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는 삶을 살 수 있겠습니까? 첫째로, 향기나는 […]

7월2일(목사님말씀)”어떤 소문이 났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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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없는 말이 천리간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요즘은 SNS를 통해서 소문이 천리가 아니라 만리까지 실시간으로 퍼져갑니다. 이제는 소문이 얼마나 빠르게 전달되느냐가 더 이상 중요하지 않습니다. 대신에 어떤 소문이 퍼지는가가 중요합니다. 창립 40주년을 맞이하는 우리 밀알 교회는 좋은 소문이 나는 교회가 됬으면 좋겠습니다. 성경에 보면 좋은 소문난 교회가 등장합니다. 바로 데살로니가 교회인데요. 그 교회의 좋은 믿음의 소문이 […]

6월25일(목사님 말씀)”질그릇의 반전, 하나님의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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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후서 4장 7절 말씀에 보면, 사도바울은 우리를 질그릇(clay jars)에 비유하고 있는데요. 진흙과 같이 보잘것 없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게다가 NLT 영어 성경에는 그 앞에 “fragile”(깨지기 쉬운)이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는데요. 즉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말 한 마디에도 쉽게 상처를 받는 연약한 존재라는 겁니다. 그런데 그러한 보잘것 없고 연약한 질그릇에 보배(great treasure)가 담겨져 있습니다. 질그릇의 반전입니다. 이것이 바로 […]

6월18일(목사님말씀)”소금이 소금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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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너희는 세상의 소금”(마 5:13)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소금은 세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요. 첫째로, 음식의 맛을 내는 촉매제 역할입니다. 둘째는, 음식을 썩지 않게 하는 방부제 역할입니다. 셋째로, 얼어 붙은 것을 녹이는 해빙제 역할인데요. 그렇다면 크리스천이 세상의 소금으로서의 이러한 역할을 감당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세상의 소금으로서 세상에 거룩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세 가지의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6월11일(목사님말씀)”빛이 비추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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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그리스도인의 정체성(Christian Identity)에 대해서 시리즈로 말씀을 전하려고 합니다. 그 중에서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마태복음 산상수훈에 나오는 “빛과 소금”이 아닐까 합니다. 우선 빛에 대해서 생각해 봅시다. 하나님은 빛이시고(요일 1:5), 예수 그리스도도 “나는 세상의 빛”(요 8:12)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모신 우리 또한 예수님께서 “너희는 세상의 빛”(마 5:14)이라고 하십니다. 빛은 두 가지 […]

6월4일(목사님 말씀)”꿈꾸는 사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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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은 비전의 영입니다. 사도행전 2장에 나오는 오순절 성령 강림 사건을 주목해 보십시오. 마가의 다락방에 모인 120명에게 성령이 임했습니다. 성령의 말하게 하심을 따라 서로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 시작했습니다(행 2:4). 이 소리를 듣고 오순절을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을 방문했던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이 모여 들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베드로가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는 요엘서 2장 말씀을 인용해서 말씀을 선포했습니다. “말세에 내가 내 […]

5월7일(담임목사메세지)”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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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글에서 읽었습니다. 어떤 화가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을 화폭에 그려보겠다고 마음먹고 그 ‘아름다운 것’을 찾아 나섰습니다. 여행을 다니면서 이 사람 저 사람에게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하루는 어떤 목사님에게 물었습니다. “가장 아름다운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믿음입니다.” 지나가는 군인을 붙들고 물었습니다. “가장 아름다운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평화입니다.” 신혼여행을 떠나는 두 젊은이에게 물었습니다. “가장 아름다운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

3월19일(담임목사 메세지))”자기를 부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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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을 맞이하여 제자도(discipleship)에 관한 말씀을 나누고 있습니다. 제자는 스승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follower)입니다.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마태복음 16장 24절에서 주님께서는 이렇게 친히 말씀 하십니다.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주님을 따르는 길은 자기를 부인하는 것과 자기 십자가를 지는 것, 두 가지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 […]

2월12일”(목회서신)마음의 할례를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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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난 10년간 미국에서 살다가 한국에 들어 온지가 6개월이 채 되지 않았습니다. 한국과 미국이 문화적으로 차이가 많이 있습니다만 그 중에 한 가지는 미국에 비해 한국 사람들이 겉으로 드러난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쓴다는 겁니다.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보는지,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많이 의식합니다. 이로 인해 외형과 겉모습에 관심을 많이 둡니다. 여러분은 어떠십니까? 로마서 2장 17절 이하에 […]

2017년1월1일(목사님말씀)”2017년 새해를 시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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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나라에는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 하나는 국정농단과 관련된 이슈입니다. 한국 사회의 오랫동안 자리잡고 있던 고질적인 병폐와 폐단들이 드러났습니다. 한국 사회도 이제 사회 전반에 걸쳐 “변화”라는 시대 흐름을 거스를 수 없게 되었습니다. 밀알 교회도 지난 한 해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런 변화의 시점에서, 2017년을 시작하며 올해의 표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