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mons by 어성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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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7일(담임목사 메세지)”강림절을 맞이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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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1년 절기를 나타내는 교회력(church year)은 그 시작이 강림절입니다. 강림절은 대강절 혹은 대림절이라고도 합니다. 강림절이 영어로는 Advent인데, 이는 “오다(to come to)”를 의미합니다. 즉, 강림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과 또한 그분의 다시 오심, 재림을 기다리는 절기입니다. 시기적으로 하면, 성탄주일 4주 전부터 성탄일 전야까지 4주 동안의 기간을 말합니다. 올해 강림절은 오늘(11/27)부터 시작입니다. 이 시기는 그리스도의 강림을 즐거워하며 기대하는 […]

11월20일 (목회서신) “상대 감사, 절대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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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말이 있습니다. 왜 우리는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플까요? 만약, 사촌이 아니라 삼촌이 땅을 사도 배가 아플까요? 아마 삼촌이 땅을 사면 박수를 치고 좋아할 것입니다. 그런데 왜 하필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플까요? 사촌은 나랑 비슷한 위치에 있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즉, 나와 일종의 경쟁 관계에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차라리 […]

11월6일(목회서신)”응답 받지 못하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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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에 대해 생각할 때, 기도 응답이라는 주제만큼 우리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것도 없습니다. 물론 하나님의 입장에서 보면 다릅니다. 하나님은 기도 응답보다는 기도를 통한 교제에 더욱 관심이 있으십니다. 하지만, 우리 입장에서 보면, 기도를 응답 받는 것만큼 신나는 일도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기도가 늘 바로바로 응답되지 않습니다. 때론 오랫동안 기도한 것이 응답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과연 […]

10월23일(목회서신)”하나님과 동행하는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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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대해서 말할 때, 우리는 인생의 속도보다 중요한 것이 방향이라고 합니다. 어느 방향으로 가느냐가 얼마나 빨리 가느냐보다 중요하다고들 말합니다. 물론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인생의 방향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누구와 함께 가느냐입니다. 즉 동행의 문제입니다. 비록 지금까지 내 인생의 방향이 좀 잘못되었다 할지라도, 주님과 함께 동행한다면, 인생의 주인 되시는 주님께서 내 인생의 잘못된 방향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