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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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한 회개를 이루라

우리나라는 선교 초창기에 영적 대각성을 경험했습니다. 1903년 원산에서 시작하여 1907년 평양에서 절정에 이른 부흥운동이었습니다. 이 영적 대각성은 1903년, 선교사였던 하디 목사(R. A. Hardie)의 회개를 시작으로 일어났다고 합니다. 하디 목사는 당신의 다른 선교사들처럼 우리 민족에 대한 우월감을 가지고 선교에 임했습니다. 그는 우리 민족을 열등한 민족으로 생각했고 그렇게 대했습니다. 그러다가 사경회를 하는 도중 이러한 자신의 죄를 고백하게 […]

“주님과의 친밀함”

“여호와의 친밀하심이 경외하는 자들에게 있음이여”(시 25:14). 무엇이 진정한 친구라는 표시입니까? 비밀스러운 슬픔을 말하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가장 비밀스러운 기쁨을 말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당신에게 자신들의 비밀스러운 슬픔을 고백할지 모르나 진정한 친밀함은 자신의 가장 비밀스러운 기쁨을 말하는 것입니다. 당신은 하나님께 그분의 기쁨을 우리에게 말하도록 허락하신 적이 있습니까? 아니면 쉬지 않고 주님께 자신의 비밀만을 말하느라고 주님께서 당신에게 말씀하실 […]

“곤고한 날을 통과하는 기도”

소나기가 쏟아지면 처마 밑으로 들어가 피하듯, 폭풍우처럼 고통스러운 일이 몰아쳐 올 때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가십시오. 피난처와 그늘 되시는 하나님을 찾으십시오. 망망대해와 같은 세상에서 거친 파도가 다가와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기도로 인생의 방향과 각도를 조정하라는 하나님의 뜻을 깨달으십시오. 그러면 당신을 삼킬 듯 달려오던 물결을 타고 오히려 더 높은 경지에 올라서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고통을 통해서 진정한 복을 […]

“거룩함을 흉내낸 삶”

일찍이 성 요한 크리스소톰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 중 단지 10명이 의롭다면 그 10명은 20명이 될 것이고 20명이 50명, 50명이 100명, 100명이 1000명 그리고 1000명이 전체 도시가 될 것이다. 10개의 등불이 밝혀졌을 때 집 전체가 빛으로 가득한 것처럼 영적인 것의 진보도 그러하다. 우리 중 10명이 거룩한 삶을 살면 우리가 전체 도시를 밝힐 수 있는 불을 켜는 […]

“이 시대에 부흥의 불길이 타오르게 하소서 “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케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 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하박국 3:2). 이 시대는 부흥의 긴박성이 절실히 느껴지는 시대입니다. 이 시대가 타락할 대로 타락했기 때문입니다. 소돔과 고모라가 연상될 정도입니다. 영적인 눈을 열고 보면 온 땅이 죄악으로 신음하고 고통하기에 이 시대는 부흥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진정한 부흥이란 무엇입니까. […]

“내 논리입니까, 성령의 감동입니까?”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고후 11:3).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은 모든 상황을 분명하게 보는 비결입니다. 성도는 한동안 어떤 상황을 전부 이해할 수는 없어도 그러나 곧 아무 어려움 없이 분명히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당신은 영적 혼돈을 논리적으로 명료하게 설명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영적 혼돈 가운데서 주님의 말씀을 더욱 분명하게 순종할 수 있습니다. 지적인 문제라면 마침내 논리적으로 생각해 […]

“거룩을 회복하라”

성경은 우리에게 거룩한 삶을 살라고 말씀합니다. 구원받은 자는 하나님과 다른 사람들 앞에서 책임 있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은 거룩한 삶의 책임을 회피하려는 경향이 있고, 어떤 의미에서는 거룩한 삶 자체를 부담스러워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거룩함은 우리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이며, 또한 하나님께로 다시 돌려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내가 너보다 […]

“교회와 말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기 위한 여정을 출발하면서 두 번째로 기억할 기본 진리는 하나님의 말씀은 언제나 살아계신 그리스도의 교회에서 발견된다는 것이다. 교회가 말씀의 열매임은 사실이다. 그러나 교회는 또한 말씀의 ‘집’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각 사람에게 개별적으로 주어지지만, 그 말씀은 결코 그가 속한 믿음의 공동체와 동떨어진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이며, 그리스도 안에서 초자연적으로 맺어진 다른 그리스도인과 […]

“우울증에 대항하는 첫걸음”

“일어나서 먹으라”(왕상 19:5). 천사는 엘리야에게 비전을 준 것도 아니고 성경을 그에게 설명한 것도 아니었으며 어떤 놀랄 만한 일을 한 것도 아닙니다. 천사는 다만 엘리야에게 가장 일상적인 일, 곧 “일어나서 먹으라”고 말했습니다. 사람이 우울한 적이 없다면 그는 살아 있는 사람이 아닐 것입니다. 돌덩어리 같은 사람이 아닌 한, 인간은 우울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신나는 기쁨도 느낄 […]

“기도는 사역이고 의무입니다”

“또한 그보다 큰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요 14:12). 기도는 더 위대한 사역들을 위해 우리를 준비시키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 자체가 “더 위대한 사역”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기도를 하나님의 사역을 위한 준비나 고차원적인 능력을 상식의 차원에서 행사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의하면, 기도는 내 안에 있는 구속의 기적이 역사하는 것으로서 하나님의 능력으로 다른 사람들 안에도 구속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