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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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 세례”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을 입히울 때까지 이 성에 유하라”(눅 24:49). 제자들은 오순절까지 기다려야 했습니다. 자신들의 준비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역사적으로 영광을 받으실 때까지 기다려야만 했습니다. 주께서 영광을 받으시자마자 어떤 일이 발생했습니까? “하나님이 오른손으로 예수를 높이시매 그가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너희가 보고 듣는 이것을 부어 주셨느니라”(행 2:33). 따라서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

“능력 있는 중보 기도”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엡 6:18).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중보 기도를 하다 보면, 그들이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더 많은 대가를 치르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때 위험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셔서 그 사람을 완전히 다른 영역으로 서서히 이끌고 계시는데 우리는 여전히 그를 불쌍히 여겨 간섭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관심과 일치되지 […]

“믿음의 영적 논리”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 주님께서 하신 이 말씀은 아마 인간의 귀로 들을 수 있는 가장 혁명적인 말씀일 것입니다. “먼저 그의 나라를 구하라.” 그러나 우리는 정확하게 정반대로 말하곤 합니다. 심지어 가장 영적인 사람들마저도 “그러나 내가 살아야 해, 돈이 많아야 해, 옷도 필요하고 먹고 살 것이 필요해”라고 […]

“아직도 사랑은 위대하다”

“사랑만 가지고는 살 수 없다”라고 말할 때 “사랑이 밥 먹여 주냐”라고 말하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의 의도를 모르는 바 아니지만 나는 사랑이 밥 먹여 주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며 진리라고 생각한다. 이 세상에 사랑이 먹여주는 밥을 먹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우린 모두 부모로부터 사랑의 젖을 통해 사랑을 먹었다. 오늘도 부모들은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고 […]

“자녀가 보고 있습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신명기 6:5). 자녀들이 종종 우리가 말하고 행동하는 방식을 그대로 따라하는 것을 볼 때에 기분이 언짢아질 수 있습니다. 언젠가 아들이 자기를 귀찮게 하는 여동생에게 마구 화를 내며 덤비는 것을 보고 걱정했던 일이 기억납니다. 그때 아내는 아들의 그러한 행동이 내가 한 그대로라고 지적해 주었습니다. 나는 몇 주 […]

“제자라는 말을 아십니까?”

제자라는 말을 아십니까? 어떻게 사는 것이 제자의 삶입니까? 한번쯤 묻거나 듣는 질문일 것입니다. 주님 제자의 삶의 모델이 여럿 있겠지만 독일의 본회퍼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본회퍼는 1906년 2월4일 태어났습니다. 당시 그의 아버지는 의사이자 대학교수였으며 8남매 중 7번째인 본회퍼는 명문 가정에서 성장해 신앙과 학문이 어릴 때부터 탁월했다고 합니다. 17세가 되던 1923년 그는 튀빙겐대와 베를린대에서 신학을 공부했습니다. 이어 뉴욕의 […]

“낙심의 훈련”

“우리는 이 사람이 이스라엘을 속량할 자라고 바랐노라 이뿐 아니라 이 일이 된지가 사흘째요”(눅 24:21). 제자들이 언급한 모든 사건은 사실이었지만, 그 사건으로부터 그들이 추론한 내용들은 틀렸습니다. 영적으로 낙심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만일 마음이 우울하거나 무거워지면 내게 문제가 있는 것이지, 하나님을 책망하거나 다른 사람을 책망할 일이 아닙니다. 낙심은 둘 중 하나에서 발생하게 됩니다. 죄의 정욕을 만족시켰을 […]

“예수님을 보았습니까?”

“그 후에 저희 중 두 사람이 걸어서 시골로 갈 때에 예수께서 다른 모양으로 저희에게 나타나시니”(막 16:12). 구원을 받는 것과 주님을 보는 것은 다릅니다. 주님을 보지 못한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은혜에 참여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나본 사람은 반드시 변화됩니다. 과거에 좋아하던 것을 더 이상 좋아하지 않게 됩니다. 예수님을 만나 그 분이 어떤 분이신지를 아는 것과 주님께서 […]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힘”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힌 것은 죄의 몸이 멸하여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롬 6:6). “내 안에 있는 죄는 반드시 죽어야 한다.” 죄에 대해 이러한 도덕적인 결단을 내리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이 세상의 죄를 위하여 죽으신 순간이 있었던 것처럼 우리 인생에도 죄를 향해 죽겠다는 위대한 결단의 순간이 […]

“시련에 대항하는 습관”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엡 1:18). 무엇을 위하여 구원받았는지를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의 아들이 당신의 죽을 육체를 통하여 나타나게 하기 위해 구원받은 것입니다. 마음을 다해 하나님의 자녀로 선택 받은 목적을 실현하십시오. 매번 기회를 잡으십시오. 당신이 구원 받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받은 구원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뭔가를 해야 합니다. 당신은 하나님께서 당신 안에 이루신 일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