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2013년 5월 12일 :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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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잦은 병치레로 고생하는 수도자가 있었습니다. 어느 해, 그 수도자가 단 한 번도 아프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그는 슬피 울며 이렇게 고백했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떠나셨구나. 하나님께서 이제는 나를 찾아오지 않으시려나 보다.” 수도자는 그동안 고통스런 병을 통해 가까이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해왔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광야 같은 척박한 세상에서 사는 까닭에 때때로 견딜 수 없는 어려움으로 인하여 믿음이 […]

<속회공과> 2013년 5월 10일-드로아에서 밀레도까지 급히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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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회 공과 2013년 5월 10일 드로아에서 밀레도까지 급히 가다. 사도행전20장13절~35절   바울이 드로아를 떠나 밀레도에 이르러 에베소 장로들을 불러 눈물로 권면하는 내용입니다. 먼저 13절로 15절까지는 드로아에서부터 밀레도까지의 여정을 보여줍니다. 드로아에서 앗소까지는 32km. 바울은 도보로 갔습니다. 앗소에서 배타고 레스보스 섬의 수도인 미둘레네까지 71km 이후 밀레도까지 계속 배를 타고 갔습니다. 미둘레네에서 다음날 기오 섬으로 다음 날에는 에베소에 […]

<목회서신> 2013년 5월 05일 : 끈질긴 기도는 하나님과 깊은 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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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의 비결이다. 강한 능력을 느끼게 하는 기도는, 직접 적 혹은 간접적으로 많은 시간을 하나님과 교제하는데서 오는 선물이다. 우리의 짧은 기도는 그것에 앞서 드려진 긴 기도에 그 근거를 두고 있다. 짧고 능력 있는 기도는 이에 앞서 오랫동안 하나님과 씨름하여 이긴 자만 할 수 있는 것이다. 야곱의 믿음의 승리는 밤새도록 […]

<속회공과> 2013년 5월 1일-드로아에서 있었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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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회 공과 2013년 5월 1일   드로아에서 있었던 일. 사도행전20장1절~12절 바울은 3차전도 여행에서 3년간을 에베소에서 전도했습니다. 그 중에 석 달을 회당에서 하나님 나라에 대해 강론했고 두란노 서원에서는 제자들에게 집중적으로 2년 동안을 가르쳤습니다. 이때 가르침을 받았던 제자들이 흩어져 전도하여 교회를 세웠습니다. 소요가 그친 후 바울은 도망치듯 에베소를 떠나지는 않았습니다. 제자들을 불러다가 일일이 권면한 후에 정식으로 작별하고 […]

<목회서신> 2013년 4월 28일 : 불신자가 읽는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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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선박회사 사장이 직원을 모아 놓고 “내일이 일요일인 것은 알지만, 선박이 이제 도착했으니 모두 선박에 실린 짐을 함께 내려 주면 좋 겠소”라고 말했다. 그러자 한 청년이 “사장님, 저는 일하는 것을 싫어하지 않지만 내일은 주일입니다. 저는 하나님께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라고 대답했다. 사장은 직원의 말을 듣고 “그래! 어쩔 수 없구만, 회사보다 교회가 중요하다니”라며 청년을 해고했습니다. 얼마 […]

[추천글] 율법의 권세(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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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5:17-18절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나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케 하려 함이로다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이 말씀처럼 복음에 들어왔다고 율법을 폐하는 것이 아닌 것은 율법의 완성을 이루기 위하여 십계명을 통해서 심령을 사랑으로 성화시키는 것이 십자가의 도이기 때문이다. 율법의 일점일획도 떨어질 […]

<속회공과> 2013년 4월 26일-바울이 예루살렘에서 잡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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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회 공과 2013년 4월 26일    :   바울이 예루살렘에서 잡히다. 사도행전19장21절~41절  우리는 위대한 꿈을 꾸고 있는 한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바로 사도 바울입니다. 바울은 사명수행을 위해 목숨도 아깝지 않게 생각한 사람입니다. 사명을 더 귀하게 생각한 사람입니다. 그는 큰 꿈이 있었습니다. 바로 세계선교의 꿈입니다. 즉 세계선교를 꿈꾸던 그에게 세계선교의 중심무대가 되는 로마 선교에 꿈입니다. 당시 로마는 모든 […]

<목회서신> 2013년 4월 21일 : 마음의 불씨가 꺼지지 않게 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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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날 주님을 향하여 무척 가슴이 뜨거워진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날마다 기도와 찬양이 멈추지를 않았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마음이 영원이 계속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순간적으로 우리는 그 불씨를 잃어버리고 마음의 부흥을 잃어버립니다. 우리는 어떻게 이 불씨를 잃어비리지 않고 꺼지지 않게 할 수 있을까요? 불씨가 있는 곳에 ….. 머물러야 합니다.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바람을 막아야 […]

[추천글] 빚 문제, 성경은 어떻게 말씀하고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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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문제, 성경은 어떻게 말씀하고 있나 기독교경제윤리 연재기획6 : 자본/대부에 관한 기독교경제윤리 데스크 승인 2013.04.13 14:53:43 희년함께 (landliberty) 변영주 감독의 영화 ‘화차’와 김기덕 감독의 영화 ‘피에타’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두 영화 모두 빚 문제가 영화의 배경에 깔려 있다는 게 공통점이다. 영화 ‘화차’는 현대 자본주의사회에서 신용카드 빚으로 인해 불행해진 여성의 인생을 그린 미야베 미유키의 소설 화차(火車)를 각색하여 […]

<목회서신> 2013년 4월 14일 : 모든 일에 감사는 하나님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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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락원의 작가 밀턴은 소경이 된 후에 불후의 명작을 집필하였습니다. 그가 소경이 되었을 때 이렇게 감사를 드렸습니다. “육의 눈은 어두워 보지 못했지만 그 대신 영의 눈을 뜨게 되었으니 감사합니다.” 이러한 감사의 마음은 그가 눈을 뜨고 있을 때보다 더 풍성한 영감을 얻으므로 실락원과 같은 위대한 작품을 쓸 수 있었습니다. 독일의 한 기독교인이 대학병원의 수술실에서 혀(舌)의 암 때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