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일(목사님말씀)”교회 창립 41주년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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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 교회가 창립 41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지난 수요일 오전에 데일리 굿뉴스 기자가 우리 교회를 방문해서 인터뷰를 하고 갔는데요. 외형적으로는 작은 교회이지만 지역 사회를 위해 많은 일들은 감당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기자분이 신선한 충격을 받은 것 같았습니다. 덕분에 저도 그 시간을 통해서 지난 41년간의 교회의 역사와 사역들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원로 목사님 부부를 비롯해서 많은 […]

6월24일(담임목사메세지)”무엇을 더 의지하십니까?”

만일 우리 인생을 천국으로 가는 항해라고 한다면, 때로 우리는 우리를 뒤흔드는 풍랑과 같은 고난을 만납니다. 사도행전 27장에 보면, 사도 바울이 죄수의 몸으로 로마로 가게 됩니다. 백부장 율리오의 인솔하에 배를 타고 가게 되는데요. 중간에 유라굴로라는 광풍을 만납니다. 이로 인해 배에 탔던 276명은 2주 남짓 폭풍 속에서 생사를 오가는 사투를 벌이게 되죠. 그런데 그들이 유라굴로를 만나게 된 […]

6월17일(목회서신)”빚진 인생”

탄광촌에 살던 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청년은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탄광으로 들어가 낮에는 석탄을 캐고, 밤에는 신세 한탄을 하며 술에 절어서 살았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갱도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청년은 함께 일하던 한 광부와 함께 갱도에 갇히고 말았습니다. 급박한 상황에서 광부는 청년에게 뜻밖에 말을 했습니다. “사람이 죽으면 마지막에 어디로 가는지 아나?” 청년은 잘 모르겠다고 솔직히 대답했습니다. 그런 […]

6월10일(목회서신)”복음의 진리에 반응하십시오!”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진리에 반응을 보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물론 책임은 각 개인에게 달려 있는 것이고, 당신이 다른 사람 대신 반응할 수는 없습니다. 각 사람의 의도적인 반응이 있어야 합니다. 복음의 메시지는 언제나 사람이 반응하도록 인도합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이 복음에 대한 반응을 거절하는 마비 상태라면, 그에게 아무런 변화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복음을 듣기 […]

6월3일(목회서신)”영적인 성도”

성도의 삶의 동기는 자신의 뜻을 구현하려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알아가는 것이어야 합니다. 성령이 충만한 성도는 우연한 상황을 믿지 않으며 자신의 삶을 종교적인 영역과 세속적인 영역으로 나누지도 않습니다. 그가 어떤 상황 가운데 던져진다고 할지라도 그 상황은 예수 그리스도를 더 알게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주님께 자신의 모든 것을 철저하게 내려놓습니다. 성령의 뜻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

5월20일(목회서신)”은혜의 때”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는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이 더는 들리지 않거나 내가 말씀을 듣지 못하는 때도 있습니다. 삶의 환경 또는 교회와 시대 상황에 따라 말씀의 기근이 올 수 있습니다. 반면 하나님이 은혜를 주시기로 작정하신 때가 있습니다. 사도행전에서 오순절 성령 강림 사건이 있었을 때, 함께 모여 있던 사람들은 개개인의 신앙 깊이와 상관없이 모두 성령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역사가 […]

5월13일(목회서신)”링컨 어머니의 유언”

「링컨의 생애」를 기록한 세계적인 전기 작가 에밀 루드비히(Emil Ludwig)는 링컨에 대해 아래와 같이 기록했다. “하나님은 링컨에게 위대한 사람이 될만한 조건은 한 가지도 주지 않으셨다. 다만 그에게 가난과 훌륭한 신앙의 어머니만을 주셨을 뿐이다.” 링컨의 어머니 낸시 링컨은 황무지 개척자의 아내로서 그리고 두 자녀의 어머니로서 척박한 자연 환경과 싸우며 가난한 시골 생활을 견뎌냈다. 그녀의 삶은 하루 종일 […]

5월6일(목회서신)”부모들에게 보내는 십계명”

1. 내 손은 조그맣습니다. 내가 이부라지를 펼 때나, 그림을 그릴 때, 또는 공을 던질 때 완벽하기를 기대하지 말아 주세요. 내 다리는 짧습니다. 걸음걸이를 좀 천천히 해서 내가 당신들과 함께 보조를 맞출 수 있도록 해 주세요. 2. 내 눈은 당신들이 이미 보아 온 세상의 많은 것들을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저로 하여금 안전하게 세상을 탐구할 수 있도록 […]

4월29일(목회서신)”거룩이라는 목적지(Destiny of holiness)”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벧전 1:16) 당신의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 계속적으로 자신에게 말하십시오. 사람의 목표는 행복이나 건강이 아니라 거룩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나름대로 너무나 많은 옳고 선하고 고상한 애착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애착들을 이루기 위해 우리의 삶을 다 탕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러는 동안에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애착들을 위축시키셔야만 합니다. 단 한 가지 중요한 것은, 사람이 […]

4월22일(목회서신)”반전을 경험할 이스라엘”

본문(이사야41장)의 이스라엘은 그들의 언약의 하나님 여호와를 바라보지 않고 자신의 처지만 보며 자신을 비천한 존재로 비하한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은 그들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명령하신다. 이는 그가 친히 그들의 구속자가 되셔서 그들의 처지에서 구원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여호와께서 친히 그들을 도우러 나서시기에 그들에게 엄청난 반전이 일어난다. 그 반전은 세 개의 비유를 통해 소개된다. 첫째는 타작기의 비유다. 먼저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