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말씀이 들리는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이 더는 들리지 않거나 내가 말씀을 듣지 못하는 때도 있습니다. 삶의 환경 또는 교회와 시대 상황에 따라 말씀의 기근이 올 수 있습니다. 반면 하나님이 은혜를 주시기로 작정하신 때가 있습니다. 사도행전에서 오순절 성령 강림 사건이 있었을 때, 함께 모여 있던 사람들은 개개인의 신앙 깊이와 상관없이 모두 성령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역사가 그들 모두에게 일어난 것입니다. 인간적인 노력과 상관없이 위로부터 하나님이 은혜를 부어 주시는 때가 있습니다. 이런 때는 모두가 은혜를 받습니다. 이런 시대를 산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이런 때는 구경 온 사람도 은혜를 받아 갑니다. 친구를 따라왔다가 친구보다 더 큰 은혜를 받기도 합니다. 거부할 수 없는 은혜, 하늘 문이 열리는 것입니다. 결국 은혜는 하나님이 주셔야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부르실 때가 있습니다. 곤고한 그때가 바로 하나님이 부르시는 때요, 인생이 생각대로 되지 않을 때가 바로 하나님이 우리를 찾으시는 때입니다. 그때 영적으로 깨어 있다면, 하나님이 우리 개개인과 가정을 은혜의 자리로 초대하시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영적인 귀가 열리면, 우리를 초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은혜받을 때’라고 부르시는 그 때, 우리는 주저 없이 나아가야 합니다. – 이규현, 「힐링 갓」
이제 성령대망집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은혜도 성령도 받을 때가 있습니다.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붙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집회가 바로 그 때입니다. 여러분들의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그 순간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에게 베푸실 은혜를 준비하고 기다리십니다. 은혜를 사모하세요. 성령 충만함을 갈망하세요. 하나님이 하실 역사를 기대하며 기도하고 기다리십시오. 기회는 다시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사 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