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진리에 반응을 보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물론 책임은 각 개인에게 달려 있는 것이고, 당신이 다른 사람 대신 반응할 수는 없습니다. 각 사람의 의도적인 반응이 있어야 합니다. 복음의 메시지는 언제나 사람이 반응하도록 인도합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이 복음에 대한 반응을 거절하는 마비 상태라면, 그에게 아무런 변화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복음을 듣기 전의 상태로 정확하게 돌아갑니다. 그러나 복음의 진리에 반응하면 그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됩니다.
성령에 의해 죄의 가책을 받은 사람 중에는 복음의 진리가 매우 어리석은 것처럼 생각되어 결국 복음에 반응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누구든지 자신을 재촉하여 반응하면 그는 그 즉시 살게 됩니다. 남은 모든 삶은 살아 존재하면 되는 것입니다. 내가 참으로 사는 순간은 온 마음을 다해 반응할 때입니다.
하나님의 진리가 당신의 영혼에 임했을 때 그 진리에 반응하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그 진리는 그냥 떠내려가게 됩니다. 반드시 외적으로 보이지는 않더라도 의지로 반응하십시오. 그 결단을 잉크와 피로 기록해 두십시오. 아무리 연약한 성도라도 그가 반응하는 순간에 예수 그리스도와 관계하게 되면서 자유하게 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모든 능력이 그에게 머물게 됩니다. 이제 하나님의 진리대로 살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살지 못하는 우리의 죄악을 고백하게 됩니다. 그러나 다시 후퇴합니다. 다시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합니다. 또 쓰러집니다. 더 이상 이러한 반복을 할 필요가 없을 때까지 되풀이합니다.
우리는 구속의 주님이 주시는 말씀으로 다시 깨끗해져야 하고 주님과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주님의 “오라”는 말씀은 주님과 “관계를 맺자”는 의미입니다. “내게로 오라.” 우리가 끝까지 버티면서 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 주님께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께 오는 자들마다 그 순간에 하나님의 생명이 초자연적으로 그들에게 즉각 임하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 세상을 지배하는 세력인 육체와 마귀는 그 힘을 잃게 됩니다. 그 이유는 당신의 반응 때문이 아니라 당신의 반응이 당신을 하나님과 그분의 구속의 능력에 연결했기 때문입니다.
- 오스왈드 챔버스, 「주님은 나의 최고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