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0일(목사님말씀)”내 인생은 하나님의 것”

80년대 초반에 민해경과 김현준이 듀엣으로 불렀던 “내 인생은 나의 것”이라는 노래가 유행했었습니다. “내 인생은 나의 것~ 그냥 나에게 맡겨 주세요~ 나는 모든 것 책임질 수 있어요!” 자녀들이 부모로부터 독립을 외치던 내용이 담긴 그 당시만해도 파격적인 노래였는데요. 그런데 정말 내 인생은 나의 것인가요? 적어도 우리 크리스천의 대답은 “아니오”가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이렇게 […]

7월23일(목사님 말씀)”그리스도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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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은 우리 크리스천들이 “그리스도의 편지”(고후 3:3)라고 말합니다. 즉 우리가 세상 사람들에게 읽혀질 그리스도의 편지인데요. 그리스도의 편지가 가진 3가지 다른 이름이 있습니다. 첫째, 말씀의 편지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받은 편지를 그냥 내팽겨 두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겁니다. 성경 말씀이 마치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일종의 연애 편지와도 같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서 나타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

7월16일 (목사님 말씀)”향기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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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에는 각기 고유한 냄새가 있습니다. 심지어 사람도 각각 자기 나름대로의 독특한 냄새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스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스천은 세상에 그리스도의 냄새를 나타나는 그리스도의 향기(고후 2:15)입니다. 그런데 과연 우리는 어떤 냄새를 풍기고 있습니까? 그리스도의 향기입니까? 아니면 여전히 내 안에 남아 있는 이기심과 교만, 탐욕의 냄새입니까? 어떻게 하면 크리스천으로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는 삶을 살 수 있겠습니까? 첫째로, 향기나는 […]

7월9일(목회서신)”행복을 비교하지 말라”

나무꾼이 산에 나무를 하러 갔습니다. 칡덩굴을 거두려고 붙들었는데 그게 하필 그늘에서 자고 있던 호랑이 꼬리였습니다. 잠자는 호랑이를 건드린 거죠. 깜짝 놀라 나무 위로 올라갔습니다. 호랑이가 나무를 흔들었습니다. 나무꾼은 놀라서 그만 손을 놓았고 나무에서 추락했습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떨어진 장소가 호랑이 등이었습니다. 이번엔 호랑이가 놀라 몸을 흔들었고 나무꾼은 호랑이 등에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썼습니다. 결국 견디다 못한 […]

7월2일(목사님말씀)”어떤 소문이 났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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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없는 말이 천리간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요즘은 SNS를 통해서 소문이 천리가 아니라 만리까지 실시간으로 퍼져갑니다. 이제는 소문이 얼마나 빠르게 전달되느냐가 더 이상 중요하지 않습니다. 대신에 어떤 소문이 퍼지는가가 중요합니다. 창립 40주년을 맞이하는 우리 밀알 교회는 좋은 소문이 나는 교회가 됬으면 좋겠습니다. 성경에 보면 좋은 소문난 교회가 등장합니다. 바로 데살로니가 교회인데요. 그 교회의 좋은 믿음의 소문이 […]

6월25일(목사님 말씀)”질그릇의 반전, 하나님의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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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후서 4장 7절 말씀에 보면, 사도바울은 우리를 질그릇(clay jars)에 비유하고 있는데요. 진흙과 같이 보잘것 없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게다가 NLT 영어 성경에는 그 앞에 “fragile”(깨지기 쉬운)이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는데요. 즉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말 한 마디에도 쉽게 상처를 받는 연약한 존재라는 겁니다. 그런데 그러한 보잘것 없고 연약한 질그릇에 보배(great treasure)가 담겨져 있습니다. 질그릇의 반전입니다. 이것이 바로 […]

6월18일(목사님말씀)”소금이 소금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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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너희는 세상의 소금”(마 5:13)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소금은 세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요. 첫째로, 음식의 맛을 내는 촉매제 역할입니다. 둘째는, 음식을 썩지 않게 하는 방부제 역할입니다. 셋째로, 얼어 붙은 것을 녹이는 해빙제 역할인데요. 그렇다면 크리스천이 세상의 소금으로서의 이러한 역할을 감당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세상의 소금으로서 세상에 거룩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세 가지의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6월11일(목사님말씀)”빛이 비추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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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그리스도인의 정체성(Christian Identity)에 대해서 시리즈로 말씀을 전하려고 합니다. 그 중에서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마태복음 산상수훈에 나오는 “빛과 소금”이 아닐까 합니다. 우선 빛에 대해서 생각해 봅시다. 하나님은 빛이시고(요일 1:5), 예수 그리스도도 “나는 세상의 빛”(요 8:12)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모신 우리 또한 예수님께서 “너희는 세상의 빛”(마 5:14)이라고 하십니다. 빛은 두 가지 […]

6월4일(목사님 말씀)”꿈꾸는 사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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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은 비전의 영입니다. 사도행전 2장에 나오는 오순절 성령 강림 사건을 주목해 보십시오. 마가의 다락방에 모인 120명에게 성령이 임했습니다. 성령의 말하게 하심을 따라 서로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 시작했습니다(행 2:4). 이 소리를 듣고 오순절을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을 방문했던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이 모여 들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베드로가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는 요엘서 2장 말씀을 인용해서 말씀을 선포했습니다. “말세에 내가 내 […]

5월28일(목사님 말씀) 성령대망집회를 앞두고

2017년 성령강림절을 맞이하여 성령대망집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 교회 와서 처음 맞이하는 성령대망집회인데요.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집회를 기다리고 있는 중에, 마침 지난 주중에 한 성도님과 이번 성령대망집회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대화 중에 이런 말씀을 하시는 것을 들었습니다. “목사님, 집회를 하면 늘 참석하시는 분들만 참석하십니다. 항상 안 오시는 분들은 아예 집회에 대한 마음이 없으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