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메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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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에 대해 묵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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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떻게 이 일을 해야 하는가? 어떻게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바꿀 수 있는가? 어떻게 하는 데 필요한 규칙은 간단하지만 만만치 않은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에 대해 배운 각각의 진리를, 하나님 앞에서 묵상하는 내용으로 바꾸어 하나님을 향한 기도와 찬양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다. 아마도 우리는 기도가 무언인가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묵상에 […]

12월16일(목사님 말씀)”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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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ry Christmas!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 기쁜 성탄절을 앞두고 먼저 축복의 인사 드립니다. 어느덧 한 해도 2주 남짓 남았습니다. 우리의 일상이 더욱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연말이 되면, 대체로 이런 생각을 하곤 합니다. “에이, 올 한해는 그냥 이쯤하고 내년부터 잘 해야지.” 이런 생각에 남은 기간을 대충 마무리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리스 최고의 조각가였던 휘디아스(Phidias)의 전해지는 일화 […]

12월2일(담임목사메세지)”강림절의 의미”

교회의 1년 절기를 나타내는 달력이 교회력(church year)입니다. 그 안에는 주현절(Epiphany), 사순절(Lent), 오순절(Pentecost), 강림절(Advent) 등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그 중에 교회력의 시작이 바로 강림절입니다. 강림절은 대강절(待降節) 혹은 대림절(待臨節)이라고도 합니다. 매해 11월 30일에서 가장 가까운 주일부터 성탄절 전야까지의 4주 동안의 기간이 강림절에 해당되고, 그 사이에 총 4번의 주일이 포함됩니다. 강림절이 영어로 Advent라는 단어입니다. 이는 라틴어에서 그 뿌리를 두고 […]

11월25일(목회서신)”한 해의 결산”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마태복음 6:24). 연말이 되면 세월의 빠름과 인생의 무상함을 절감하게 됩니다(전 1:2-11). 시간의 흐름이나 노쇠해 가는 육체를 다시 젊게 할 수는 없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다시 한 번 인생의 연약함을 깨닫습니다. 인간의 모든 […]

11월18일(목사님 말씀)”시골 농부의 순박한 감사”

어느 시골에 순진한 농부가 살았다. 이 농부는 가을에 수확한 무가 상당히 크고 좋았다. 그래서 농부는 자신이 수확한 무 가운데 가장 크고 좋은 무를 하나 골라 마을의 원님에게 선물로 바쳤다고 한다. 농부는 “모든 것이 원님의 크신 덕분입니다.”라고 말하면서 그 크고 좋은 무 하나를 원님에게 바쳤다. 원님은 기쁨이 넘쳐 이 영광스러운 일을 보상하고 싶었다. 그래서 “요즘 들어온 […]

11월11일(목회서신)”섬김을 위한 궁핍”

“너희를 더욱 사랑할수록 나는 사랑을 덜 받겠느냐”(고후 12:15). 인간적인 사랑은 대가를 바랍니다. 그러나 바울은 말합니다. “여러분이 나를 사랑하든 말든 개의치 않습니다. 나는 기꺼이 나 자신을 여러분을 위하고 또 여러분을 하나님께로 인도하기 위해 내가 궁핍하게 될지라도 완전하게 내어주겠습니다.” 바울은 예수님을 섬김의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고후 […]

11월4일(목사님 말씀)”어느 95세 어른의 수기”

호서대학교를 설립하셨던 故 김석규 총장님이 3년 전, 향년 103세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95세 생신 때 쓰셨던 수기가 그당시 다시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 내용이 다음과 같습니다. 나는 젊었을 때,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 결과 나는 실력을 인정받았고, 존경을 받았습니다. 그 덕에 65세 때 당당한 은퇴를 할 수 있었죠. 그런 내가 30년 후인 95살 생일 때, […]

10월28일(목회서신)”축복의 강물”

“나를 믿는 자는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요 7:38). 강은 그 근원이 알지 못한 곳으로 흘러갑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주님의 충만하심을 받으면, 그 충만이 우리의 삶에서 아주 미약하게 보일지라도 우리로부터 강이 흐르기 시작하여 땅 끝까지 이르러 복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그 강물이 어디로 어떻게 흐를지에 관해서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

10월21일(목회서신)”닫힌 문과 열린 문”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얻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요한복음 10:9). 인간 생활과 문 사이에는 불가분의 관계가 있습니다. 인생의 문이 활짝 열리고 나아갈 길이 환히 보이면 즐거워 노래를 부르지만 그 문이 닫히고 절망의 벽에 부딪치면 갈 길을 몰라 방황하고 허덕이며 괴로워합니다. 어느 날 저녁 밤중이었습니다. 갑자기 전화벨이 울려 잠결에 수화기를 들어보니 여자의 […]

10월14일(목회서신)”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선택을 하라”

“아브라함이 롯에게 이르되 우리는 한 골육이라 나나 너나 내 목자나 네 목자나 서로 다투게 말자 네 앞에 온 땅이 있지 아니하냐 나를 떠나라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창세기 13:8-9). 우리는 항상 무엇인가를 선택하고 결정해야만 합니다. 인생의 중요한 문제 앞에서, 때로는 사소한 결정 앞에서도 우리는 망설이곤 합니다. 미국의 시인 로버트 프로스트는 ‘걸어 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