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7월26일 “88명의 목숨을 구한 80만Km의 질주”

나치로부터 수많은 유대인을 구한 체코의 오스카 쉰들러, 폴란드의 이레나 센들러, 그리고 또 한 사람의 이탈리아인이 있습니다. 토스카나의 철인, 피렌체의 영웅으로 불리는 이탈리아의 자전거 챔피언 지노 바탈리(Gino Bartali 1914~2000)가 2차 세계대전 중에 유대인 800명의 목숨을 구한 사실이 그의 사후에 밝혀졌습니다. 당시 이탈리아가 연합군에게 항복하자 그에 분노한 독일은 이탈리아를 점령하고 유대인을 탄압하기 시작했습니다. 평소 유대인과 친분이 있었던 […]

<목회서신>7월12일”선교의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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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C. 170년경에 시리아의 안디오크스 에피파네스가 유대 종교를 말살해 버리고 완전히 헬라화를 시키기 위해서 예루살렘을 점령한 후 8만 명의 유대 사람들을 죽이고 10만 명은 포로로 잡아갔습니다. 또 예루살렘 성전에는 이방의 신을 모셔 놓고 강제로 숭배를 하게 했으며 돼지고기를 가지고 성전을 더럽혔고 성전을 창녀들의 소굴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그때에 수많은 사람들이 자기의 신앙 때문에 생명을 바쳤습니다. 특히 유명한 […]

<목회서신>7월19일”기도로 만든 모나미 153볼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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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펜의 대명사로 알려진 모나미 153볼펜은 1963년 5월 1일에 탄생했다. 볼펜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도 기술도 없었던 상태에서 도산의 위기에서 송 삼석 회장이 기도하면서 직접붙인 것이다. 회사가 가장 어려웠을 때 제조업체 사장이 기도원에 올라가서 기도를 했다. 기도하면서 생각해보니 그간 사업을 하면서 하나님 앞에 범죄 한 게 너무 많더라는 것이다. 첫째, 주일성수를 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래서 그는 […]

<목회서신>7월5일 “잠시 멈추어 방향을 점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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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사람은 잠시 멈추어 생각 할 줄 안다. 빨리 달리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방향이다. 방향이 잘못된 속도는 대단히 위험하다. 특히 돌이킬 수없을 정도의 속도라면 더욱 위험하다. 타이타닉호의 비극은 즉시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속도를 내어 달렸다는 것이다. 인간은 방향이 잘못 될수록 더 빨리 달리는 경향이 있다. 콜로 메이는 “인간은 길을 잃었을 때 더 빨리 […]

<목회서신>6월28일”의(義)는 나라로 영화롭게 하고”

가리발디는 19세기 이탈리아의 개혁과 통일운동에 공헌한 국민적 영웅입니다. 어느 날 가리발디가 청년들을 모아 놓고 민족을 위해 싸우자고 역설하자 한 청년이 나와서 “만일 내가 조국을 위해 싸운다면 그 대가는 무엇입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이 말을 들은 가리발디는 단호하게 말했다. “칼에 베인 상처, 심한 부상, 끝내 죽음이 대가로 주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잊지 마십시오. 그대들의 상처와 죽음으로 이탈리아는 자유로운 나라가 […]

<목회서신>6월21일”펜 끝에 달린 칼”

언론은 세상을 보는 창(窓)이다. 복잡하고 다양한 사회 속에서 사람들은 세상의 이야기를 언론을 통해 획득한다. 신문기사는 ‘신뢰’를 바탕으로 한 언어이기에 때로는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투자하기도 한다. 1850년대 미국 신문은 ‘골드러시’로 도배됐다. 금을 부추기는 기사들은 “땅에서 줍기만 하면 내 것”이라며 연일 대서특필했다. 보도만 믿고 일확천금을 꿈꾸며 서부로 몰려갔던 이들은 불과 몇 주만에 알거지로 전락했다. 보도의 출처는 폐광을 […]

<목회서신>6월14일 “하나님의 긍휼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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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들에게는 중요한 진리를 가르치기 위해 우화적인 이야기를 담아 놓은 책이 있습니다. 이 책 속에는 하나님께서 우주를 창조하시기 직전에 먼저 천사들을 창조하시고 그 천사들과 대화를 나누는 내용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첫 번째 천사인 ‘의의 천사’라는 이름을 가진 천사를 불러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세상을 창조하고 그 세상에서 가장 으뜸 되는 피조물로 인간을 창조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 의의 천사가 […]

< 목회서신>5월31일 “내 그것이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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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르릉~~, 따르릉~~” 토요일 오후에 주보를 맡겼던 인쇄소에서 전화가 왔다. “목사님, 주신 내용 중에 주일 오전 예배 설교제목이 빠졌더군요? 설교제목 좀 알려 주십시오.” “그렇습니까? 제목은 `여호와는 내 목자시니`입니다.” 평소에 설교제목을 길게 쓰셨기에 인쇄소 직원은 이상하다는 듯이 물어 보았다. “그것뿐입니까?” “네, 그것이면 충분합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목사님이 약간 늦게 도착하셔서 곧바로 어제 준비한 설교를 하기 위해 강단에 […]

< 목회서신>5월24일 “기독교의 능력은 성령의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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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해 전에 어떤 사람이 미국에 와서 큰 인기를 얻으며 많은 추종자들을 끌어 모았다. 그 방법은 가정에서 만든 ‘로자리오 묵주’(rosary)였다. “매일 아침 이 작은 줄을 어루만지며 ‘나는 날마다 더 좋아지고 있다’라고 중얼거리면 만사가 형통할 것이다”라는 그의 황당한 주장에 그토록 많은 사람이 놀아났던 것이다. 기독교는 이런 황당한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약속하신 권능은 다른 세계로부터 […]

< 목회서신>5월17일 “부활의 계절이 지나기 전 생각해야 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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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Thomas Kim 시골집에서 불이 나면 외양간의 소를 끌어내는 것이 큰 일 입니다. 소가 절대로 밖으로 나오려고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힘센 장사도 끌어낼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방법이 하나 있는데, 바로 소의 여물통을 엎는 것입니다. 그러면 소가 ‘이제는 이곳에 소망이 없구나. 이곳에는 더 이상 내가 먹을 것이 없구나’라고 생각하는지 제 발로 밖으로 나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