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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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집에서의 기도”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 (눅 2:49) 우리 주님의 유년시절은 아직 성인이 덜 된 미성숙한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주님의 유년기는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영원한 사실입니다. 나는 거룩하고 흠 없는 자녀로서 나의 주님이시며 구세주인신 예수님과 하나가 되어 있습니까? 나는 나의 삶이 아버지의 집에 있어야 하는 줄로 생각합니까? 내 안에 있는 아버지의 성전에 주님이 […]

“죄에 대한 승리”

6살 난 아이가 자기보다 큰 불량배의 집을 지나면서 겁에 질려 있었습니다. 그 불량배는 항상 그 아이를 때렸기 때문입니다. 어느 날 그 아이가 15살 난 형과 함께 그 집 앞을 지나갔습니다. 불량배는 얼굴조차 내밀지 않았습니다. 6살 난 아이는 형과 함께 있는 동안 안전했습니다. 어느 날 아이는 자신만만하게 불량배의 집 앞을 혼자서 지나가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또다시 그 […]

“내가 처한 상황 속에서”

마르다는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을 믿었습니다. 그녀는 주님이 계셨더라면 나사로를 치유하셨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녀는 예수님께서 하나님과 특별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믿었고, 하나님께서 무엇을 구하든 하나님께서 행하실 것을 믿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예수님을 더욱 친밀하게 알아야 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마르다의 믿음은 미래에 성취되는 것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녀를 인도하여 그녀의 믿음을 인격적인 소유로 만드십니다. 그 후 서서히 […]

“하나님과 죄의 충돌”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벧전 2:24) 예수님의 십자가는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계시하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일종의 순교로 생각하지 마십시오. 십자가는 지옥의 권세가 근본적으로 흔들리는 최고의 승리였습니다. 시간의 세계에서나 영원의 세계에 있어서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상에 이루신 일보다 더 확실한 것은 없습니다. 십자가로 주님은 모든 인류로 하여금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에 […]

“전도의 열정”

휴학 후 계몽사의 영업사원으로 취직했다. 우리 지부에는 고속 승진한 데다 수입도 평사원의 10배인 40대 초반의 부장님이 계셨다. 하루는 그분의 비법이 궁금해 부장님을 따라나섰다. 부장님은 한 큰 집 대문에서 초인종을 누르고, 안주인이 문을 열어 주자마자 잽싸게 현관으로 발을 들이밀었다. “사모님, 급한 일이 생겼습니다. 자제분 문제입니다.” 거실에 앉자마자 부장님의 능란한 화술이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존 듀이의 교육철학이 […]

“순종하는 삶”

교직을 버리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한번 생각해 보세요. 1982년 제가 사범대학에 입학할 때 교사는 천덕꾸러기 같은 직업이었습니다. 하지만 1997년 나라가 외환 위기를 겪으며 교직은 신의 직장이 되었습니다. [중략] 월드컵 열기가 한창이던 2002년 여름, 기독교사대회를 앞두고 리더들이 막바지 준비 모임으로 모여 예배를 드리던 때였습니다. 저를 ‘괴롭혀 오던’ 박상진 목사님이 설교자로 나섰지요. 목사님은 TCF 간사 시절에 호주의 나덕영 […]

“참회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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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렛 예수여, 주님의 가르침을 받고 보니 저희 마음속의 어두움이 부끄러워 견딜 수 없습니다. 저희는 살인자입니다. 저희는 간음을 했습니다. 저희가 무죄하다고 말하는 것은 이 세상의 불완전한 법에 비추어 보았기 때문입니다. 저희가 성낸 것이 몇 번이며, 형제를 원망한 일도 얼마나 많았는지요. 친구를 미련한 놈이라고 부르고, 바보라고 욕하며 오히려 통쾌함을 느꼈습니다. 이성을 보고 음욕을 품었던 적도 많았고 음담패설은 […]

“율법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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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J. 매허니는 율법주의를 ‘접시 돌리기’로 비유합니다. 그리스도인 가운데 율법주의에 매여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은 성경 읽기의 접시를 돌리고, 기도의 접시를 돌리고, 전도의 접시를 돌리고, 전도의 접시를 돌리고, 구제의 접시를 돌립니다. 온갖 접시를 다 돌립니다. 그런데 저쪽에 있는 접시가 흔들흔들 떨어질 것 같습니다. 재빨리 달려가 그 접시를 다시 돌립니다. 그러자 이쪽에 있는 접시가 또 흔들거립니다. […]

“땅에 떨어져 죽는 밀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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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신석구는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민족 대표 33인 중 제일 늦게 참여한 인사가 되었다. 그의 표현대로 “맨 나중에 참가했기에 한 일은 아무것도 없으나” 독립운동에 참여하는 의지와 열심만큼은 그 누구보다 강렬했다. 그가 서명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듣고 ‘어떤 형제’가 그를 만류하며 “제가 이 문제로 어떤 선생께 여쭈었더니 그 선생님 말씀이 시기상조라고 합니다.”라고 하자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나도 이른 […]

12월9일(목회서신)”하나님의 목적과 소명대로”

“내가 여러 사람에게 여러 모습이 된 것은 아무쪼록 몇 사람이라도 구원하고자 함이니.”(고전 9:22) 그리스도인 일꾼은 하찮은 일들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고결한 사람이 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내가 다른 곳에 있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라고 탄식하지 마십시오. 모든 하나님의 사람들은 평범한 사람들이지만 주께서 그들에게 주신 중요한 사명 때문에 예외적인 사람들이 됩니다. 우리의 지성으로 이 중요한 사명을 생각하지 않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