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30일(목회서신)”팬은 어디까지나 팬일 뿐이다”

예수님의 제자로 자처하는 사람은 널려 있지만 예수님과의 관계를 진지하게 돌아보고 나서도 자신 있게 제자라고 말할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들이 제자가 아니라면 뭘까? 그들은 그냥 ‘팬’이다. 팬에 대한 가장 기복적인 사전적 정의는 ‘누군가를 열정적으로 좋아하는 사람’이다. 팬은 맨몸에 페인트칠을 하고서 축구장에 가는 사람이다. 팬은 관람석에 앉아 팀을 열심히 응원하는 사람이다. 팬은 선수가 사인한 운동 셔츠를 […]

4월23일(목회서신)”처음 그 사랑처럼 사랑합니까?”

예전처럼 여전히 하나님께 적극적으로 친절합니까? 아니면 하나님께서 나에게 친절하시기만을 기대하고 있습니까? 주님의 마음을 어떻게 기쁘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모든 일들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기에 불평하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베푸신 축복을 망각한 영혼에게는 기쁨이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를 필요로 하신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주 귀한 마음입니다. “물을 좀 달라”(요 4:7). 지난주에 주님께 얼마나 많은 친절과 […]

4월16일(목회서신)”부활이 없다면 아무것도 남지 않습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주일 아침 일찍이 예수님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하여 무덤에 왔다. 그러나 그녀는 무덤이 비어 있는 것을 발견했고, 그리고 갑자기 부활하신 주님과 대면하게 되었다. 그녀는 모든 역사 중에 가장 위대한 사건 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사건의 직접적인 증인이 되었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그리스도인의 증거의 요새요. 불신앙의 참패이다. 이러므로 회교의 아메디야(Ahmediyya) 종파의 창시자인 굴람 아메드(Gulam […]

4월9일(목회서신)”축복보다 하나님을 바라십시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꾸짖으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의 믿음은 진실했지만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현실적인 상황에서 역사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자기의 유익을 구하는 마음이 없었지만, 제자들은 자신들의 유익을 구하여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우리가 거룩해짐으로써 하나님과 온전히 관계를 맺었다면 우리의 믿음은 현실 속에서 역사해야 합니다. 우리는 사역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내면의 절망을 향해 흩어지게 될 것입니다. 당신은 이러한 일들에 대해 준비가 […]

4월2일(목회서신)”훈련해야 할 사랑”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사랑은 막연합니다. 사랑에 대해 말하면서 사랑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조차 모릅니다. 사랑은 다른 사람보다 어떤 한 사람을 가장 좋아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영적으로 그러한 사랑을 원하십니다(눅 14:26). 하나님의 사랑이 성령에 의해 우리 마음속에 부어지면 예수 그리스도를 최고 우선순위로 두는 것은 쉽습니다. 하나님이 내게 하시는 첫 번째 일은 위선과 겉모양을 부수는 것입니다. 성령께서는 하나님께서 내가 사랑스러워서 나를 […]

3월26일(목회서신)”고난 없이 십자가를 질 수는 없다”

편안하게 십자가를 짊어질 방법은 없다. 십자가는 어디로 메나 고통스럽기 짝이 없다. 고난은 예수님을 제대로 따르지 못한 사람에게나 찾아온다고 믿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따르면 만사가 순조롭게 풀려야 정상이 아닌가? 고난이 예수님을 따르지 않는 증거라는 쓰레기 신학이 교계에 만연해 있다. 하지만 성경이 말하는 현실은 전혀 다르다. 예수님을 따르기로 결심하는 것은 때로는 참을 수 없으리만치 […]

3월19일(담임목사 메세지))”자기를 부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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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을 맞이하여 제자도(discipleship)에 관한 말씀을 나누고 있습니다. 제자는 스승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follower)입니다.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마태복음 16장 24절에서 주님께서는 이렇게 친히 말씀 하십니다.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주님을 따르는 길은 자기를 부인하는 것과 자기 십자가를 지는 것, 두 가지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 […]

3월12일(목회서신)”참된 제자입니까?”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원하시는 바를 말씀을 통해 성령으로 비전을 주시면 당신의 마음과 영혼은 감격하여 흥분합니다. 그러나 당신이 만일 그 비전의 빛 가운데서 행하지 않으면 당신은 주님께서 갖지 않으신 관점에 빠져들기 시작합니다. 주께서 주신 하늘의 비전에 불순종할 때, 당신의 마음은 예수 그리스도와 어울릴 수 없는 세상적 관점의 노예로 전락합니다. 다른 사람들을 보며 이렇게 말하지 마십시오. “저런 관점들을 […]

3월5일(목회서신)”열심보다 귀한 순종”

만일 당신이 세상의 항구에 매인 밧줄을 끊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폭풍으로 그 줄을 끊으시고 당신을 바다로 내보내실 것입니다. 당신의 인생의 배를 하나님께 매달고 하나님의 목적이 담긴 커다란 파도를 향해 나아가십시오. 그러면 당신의 눈이 활짝 뜨일 것입니다. 만일 예수님을 믿는다면 항구의 술집에서 그곳을 떠날 생각도 없이 감미로운 술에 취하거나 쾌락을 즐겨서는 안 됩니다. 당장 항구의 술집을 떠나 […]

2월26일(목회서신)”바람과 풍랑을 바라봅니까?”

바람이 실제로 사납게 몰아치고 있었습니다. 풍랑은 실제로 높이 일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처음에 이것들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는 바람과 풍랑을 고려하지 않았고 단지 주님만 의식했습니다. 그때 그는 발을 내딛어 물 위를 걸었습니다. 그러자 그는 실제 일어난 일들을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그 순간 당장 물속에 빠져들었습니다. 사실 주님께서는 베드로로 하여금 파도 위에서뿐 아니라 파도 밑에서도 걷도록 하실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