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mons by 박기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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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12월14일 : 감사는 감사를 불러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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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명료한 감사의 인식을 심어 주는 한 미국 변호사의 실화가 있다. 존 크랠릭(55년생)은 LA주의 대법원 판사를 역임한 30년간 법조계에 종사한 변호사이다. 그러나 2007년 변호사로 일하던 사무실은 망해가고 있었고, 결혼생활은 파경을 맞았고, 아들과의 사이는 멀어졌고, 은행계좌는 텅 빈 막다른 상황에 몰려, 남은 것이라고는 외로움과 우울증뿐이었다. 개인적으로나 가정적으로나 사업에서나 총체적으로 파산에 직면한 이 변호사는 심리적 공황에서 ‘감사’를 […]

<목회서신>11월30일 : 우리는 강림절을 어떻게 보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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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강림절을 어떻게 보낼까? 첫째로 기도와 극기입니다. 강림 시기는 바로 주님의 오심을 깨어 기다리는 시기입니다. 예언자 이사야는 메시아를 애타게 기다리며 “너, 시온아. 높은 산에 올라가 기쁜 소식을 전하여라. 너, 예루살렘아. 힘껏 외쳐 기쁜 소식을 전하여라. 두려워 말고 소리를 질러라. 유다의 모든 도시에 알려라. 너희의 하나님께서 저기 오신다.”(이사야40,9)하고 외치고 있습니다. 시편 저자는 각 개인의 기도만이 아니라 […]

<목회서신> 2014년10월5일 : 죽기전에 당장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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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글 속으로 다니며 전도하던 선교사의 고백입니다. 산속 어느 마을로 전도하러 들어갔습니다. 그 마을을 영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무당이 다가 왔습니다. 선교사는 기겁을 하였습니다. 몸은 골리앗같이 크고 눈은 소 눈처럼 컸습니다. 얼굴에 색칠을 하고 옷은 울긋불긋하게 입었습니다. 그는 눈을 부릅뜨고 말했습니다. <죽기 전에 당장 나가!> 선교사는 겁이 났습니다. 도저히 이길 수 없을 것만 같았습니다. 도망치다시피 빠져 […]

<목회서신> 2014년 7월 13일 : 맥추 감사절(麥湫 感謝節, Feast of Harv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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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추 감사절은 구약의 3대 절기의 하나인 맥추절을 계승한 절기이다. 유대인들의 추수 감사절이었던 맥추절은 히브리 원어로는 ‘하그 하카츠르’이며 ‘거두어 수확하는 절기’란 뜻을 가지고 있다. 맥추절은 관련 명칭 중 가장 오래된 것이며(출 23:16) 후대에는 일반적으로 칠칠절, 오순절 등으로 불리워졌다. 칠칠절(七七節)은 이때가 보리 수확의 첫 단을 하나님께 드린 초실절(初實節)로부터 시작하여 7주간의 곡물 추수기가 끝난 뒤의 시기에 해당하기 때문에 […]

<목회서신> 2014년 7월 6일 : 마음의 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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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멀어 앞을 잘 못 보는 분이 있었다. 그분의 유일한 즐거움은 늘 방송을 듣는 일이었다. 어느 날 누군가가 그에게 귀한 선물을 보내어 주었다. 라디오가 수명이 오래되어 자꾸 잡음이 난다는 것을 알고 라디오가 달린 녹음기를 하나 보낸 것이다. 그에게 그 작은 녹음기는 너무나 귀한 선물이며 보물이었다. 방송을 듣던 어느 날 소말리아에 구호품을 모집한다는 소리를 듣고 그는 […]

<목회서신> 2014년 6월 29일 : 율법의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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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가난한 아주머니 한 분이 슈퍼마켓에 갔습니다. 그녀는 빵과 우유를 샀지만 고기를 몇 근 훔쳤습니다. 카운터에 가서 계산을 할 때 그녀는 빵값과 우유값만 지불했습니다. 그런데 계산하던 아가씨가 “아줌마, 그 가방 좀 열어 보세요”하고 말했습니다. 아주머니는 열지 않겠다고 우겼으나 경찰이 왔을 땐 열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 가방에서 고기가 나왔습니다. 그녀는 당연히 경찰서로 끌려갔고 재판을 받게 […]

<목회서신> 2014년 6월 22일 : 6.25와 한 대장장이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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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6.25전쟁 때, 미국의 트루먼 대통령이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를 소집하였습니다. 유엔군의 한국 전쟁 참전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구소련도 회원국이었는데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 분명하였습니다. 그렇게 되면 유엔은 한국에 군대를 파견할 수 없게 됩니다. 회의가 열리던 날 각국의 대표들이 회의장으로 모이고 있었습니다. 소련 대표도 캐딜락을 타고 뉴욕 거리를 달려오고 있었는데, 이상하게 갑자기 자동차 엔진이 꺼져버렸습니다. 소련 대표는 […]

<목회서신> 2014년 6월 15일 : 성령 받은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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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 어령씨의 ‘아들이여 이 산하를.’ 이란 책에 이런 얘기가 있습니다. 옛날 어느 시골에 수염을 길게 가꾸고 다니는 할아버지가 한 분 계셨습니다. 그런데 그 동네에 사는 꼬마 아이 하나가 할아버지를 볼 때마다 궁금한 점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느 날 할아버지를 만나자 물었습니다. “할아버지는 밤에 주무실 때 그 수염을 이불 속에 넣고 주무십니까. 아니면 끄집어 내놓고 […]

<목회서신> 2014년 6월 8일 : 성령의 인도하심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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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낳은 청교도 신앙가 존 번연 목사님이 국왕의 명을 어긴 죄로 감옥에 갇혔던 일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옥사장이 번연 목사님께 윗사람 모르게 옥문을 열어주면서 집에 가셔서 사모님과 식구들을 잠깐 뵙고 오시라고 하였습니다. 얼마쯤 가다가 목사님이 되돌아오기에 왜 오셨냐고 묻는 옥사 장에게 목사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의 호의는 고마우나 성령이 인도하시는 길이 아니라서 돌아왔습니다.” 그로부터 한 시간 […]

<목회서신> 2014년 6월 1일 : 간디를 쫓아낸 교회… 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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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영원한 지도자 간디(Mohandas Karamchand Gandhi, 1869-1948)가 젊었을 때 영국으로 유학을 갔습니다. 온갖 차별과 편견과 냉대에 시달리면서 어려운 유학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성경책을 발견하고 간디는 참으로 많은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특히 예수님이 산상수훈의 말씀은 그에게 큰 감명을 더하여 주었습니다. 성경을 읽은 간디는 하나님을 위해 그의 일생을 바쳐야겠다는 결심하고는 교회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결심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