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4일(목회서신)”은총받은 생활(감사가 없는 자의 생활)”

문학가 “오스카 와일드”의 우화적 단편이 있다. 이 이야기는 예수께서 과거에 은혜를 입혀준 몇 종류의 사람을 그 후 다시 만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우화적으로 엮어본 것이다. 처음 예수는 한 주정꾼을 만난다. 그는 거의 폐인과 같이 된 젊은이였다. 예수께서 왜 그런 생활을 하고 있소 하고 물었더니 주정꾼은 이렇게 대답한다. “당신이 내가 절름발이였을 때 나를 일으켜 걷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

8월7일(목회서신)”겸손의 일상 생활화”

우리의 겸손한 마음과 온유한 심정은 사람과의 관계나 서로 대하는 태도에서 나타난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겸손을 이웃에게 나타내지 못하면 하나님 앞에서의 우리의 겸손이란 가치 없는 것이 되고 만다. 그러므로 위에서 본 모든 말씀에 비추어서 우리의 일상생활을 통해 겸손을 배우자. 겸손한 사람은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행동하기를 힘쓴다. 즉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여 서로 종이 되며 각각 남을 […]

7월31일 (목회서신)”미켈란젤로의 스승 이야기”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켈란젤로의 이름은 기억하고 있지만, 보톨도 지오바니라는 이름을 기억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보톨도 지오바니는 미켈란젤로의 스승입니다. 미켈란젤로가 14살이 되었을 때 그는 보톨도의 문하생이 되기 위해서 찾아왔습니다. 그의 놀라운 재능을 본 보톨도는 그에게 이렇게 묻습니다. “너는 위대한 조각가가 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느냐?” “제가 가지고 있는 재능과 기술을 더 닦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네 기술만으로는 […]

7월24일(목회서신)”도로 포장용 재료때문에”

한 부자가 죽기 전 간절히 기도했다. 자기 재산을 천당에 갖고 가게 해달라는 기도였다. 어느 날 꿈에 천사가 나타나 말했다. 네 기도가 응답받았다. 그런데 한가지 조건이 있다. 그것은 트렁크 가방 하나에 채운 재산만 인정한다는 것이다. 무엇으로 채워야 하나? 부자는 여러 가지 궁리를 했다. 현금으로 채울까? 유가증권으로 채울까? 진품 명품으로 채울까? 그러다가 부자는 황금 덩어리로 채우는 것이 […]

7월17일(목회서신)”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모두 감사한 일?”

경상북도 영주 중고등학교 교장과 이사장을 지냈던 강경훈 장로의 젊은 시절 이야기입니다. 일제 말엽에 끌려가 한 달여 간 채석장에서 폭파작업을 했습니다. 오전에는 바위에 구멍을 뚫고 폭약을 넣어 폭파 작업한 후 점심을 먹고 오후에 돌들을 옮기는 중노동을 하며 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여느 때처럼 오전에 폭파까지 마친 후 폭파된 돌덩이 위에 앉아 가져온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

7월10일(목회서신)”하나님을 기억하고 있다는 것은?”

옥스퍼드대학의 역사학자(歷史學者) ‘닐 퍼거슨’(Niall Ferguson)교수는 최근 뉴욕타임스에 기고한 글에서 “미국이 유럽을 앞설 수밖에 없는 이유”는 생산성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삶의 철학, 방향, 태도에 관한 문제라고 결론지었습니다. 그는 신앙 윤리적인 면에서 근면한 기독교 윤리가 미국의 성장과 유럽의 퇴보를 이해하는 열쇠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피거슨 교수는 “미국과 유럽 간의 이 같은 차이점은 어떻게 생겼을까? 북유럽 국가들의 노동시간 감소(減少)는 […]

7월3일(목회서신)”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고대의 함무라비 법전을 보면, “다른 사람의 물건을 도적질한 사람은 그 손을 자르고, 다른 사람의 아내를 탐한 사람은 그 사람의 눈을 뽑는다.”는 규칙이 있습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엄격한 형벌 원리가 적용된 것입니다. 지금도 함무라비 법전에 기록되어 있는 것과 똑같은 처벌 원칙에 따르는 문화권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기 부하의 아내인 밧세바와 동침하고, 그 부하를 죽인 다윗이, […]

6월26일(목회서신)”나의 신앙 고백”

나는 노아와 이삭같이 순종하며 나는 에녹같이 하나님과 동행하며 나는 아브라함과 같이 하나님을 믿으며 나는 요셉같이 유혹을 물리치며 나는 여호사밧 같이 마음을 정하고 하나님을 찾으며 나는 모세같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좋아하며 나는 여호수아 갈렙 같이 강한 무리들 앞에서 낙심치 않으며 나는 다윗과 같이 주님을 바라보며 나는 다니엘과 같이 하나님과 교통하며 나는 기드온 같이 적은 […]

6월19일(목회서신)”승리의 열쇠)

어떤 사람은 잠자리에 들기 전 침대 옆에 실내화를 챙겨 놓고 그 안에 열쇠를 넣어 둔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서 신발을 신으려면 그 열쇠가 발밑에 걸린답니다. 그러면 그는 열쇠를 꺼내들고 자신에게 이렇게 말한다고 합니다. “내 앞에 잠긴 문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잠긴 문이 나를 막지는 못할 것이다. 내게는 그 잠긴 문을 열 수 있는 열쇠가 […]

6월12일(목회서신)”하나님의 승리”

제 1 차 세계대전말기 영국의 경건한 기독교도였던 알렘비 대장이 예루살렘을 점령할 때의 일이다. 알렘비는 영국 정부로부터 팔레스타인을 정복할 것을 명령받았다. 당시에는 이슬람교도들인 터키 군이 예루살렘을 지키고 있었기 때문에 함락시키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포격을 하면 쉽게 점령할 수 있었지만 알렘비는 예루살렘이 예수님의 흔적이 있는 곳일 뿐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한 성임을 생각하고는 그곳에서 피 흘리기를 원치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