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비밀이 담긴 생명의 복음을 단지 망상에 머물게 하며 일상을 너저분함으로 방치하는 이 시대는 영적으로 극히 혼탁합니다. 믿는 자들이 자기 십자가를 거부하고 육의 소욕을 추구하여 멸망의 길로 달려갑니다. 존재를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죄에서 돌이켜 타락한 존재의 짐승의 속성이 폭로되는 십자가의 자리로 정위치 하십시오. 죄는 현실이고 삶이기에 거듭남을 얻은 자라도 죄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없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면서도 마음 깊이 자기 생각을 더 우선시 하는 부패한 소욕을 비추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영광을 반사해 내는 삶은 거룩함을 향한 숨가뿐 순종으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힘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순종을 요구하십니다. 십자가에서 이루신 하나님의 사역이 ‘은혜’이고 하나님께서 행하신 ‘은혜’에 대한 우리의 반응이 ‘순종’입니다. 하나님의 위치는 ‘은혜‘이시고 우리의 위치는 ‘순종’입니다. ‘순종’의 위치를 ‘은혜’의 위치로 왜곡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가증한 삶으로 남용하는 영적 위기의 삶은 함몰된 재앙입니다.
한번 거듭남으로 영원한 천국이 보장된다는 치명적 구원론은 사회 전반을 도덕적 타락? 신앙의 급속한 쇠퇴? 방탕한 삶으로 몰아가며 한반도를 이혼율 1위, 낙태율 1위, 자살 율 1위로 견인합니다. 죄에서 거듭남은 하나님의 은혜이지만 늘 반역으로 회귀하려는 짐승의 속성을 십자가로 부수는 삶을 간과한 거짓 구원론은 위선을 양산하며 짐승의 도시로 몰아갑니다. 우리 안에 거하는 더러운 소욕을 말씀으로 늘 비추며 죄를 다스리지 아니하면 누구든지 죽음의 냄새로 가득한 지옥의 열기로 들어갑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늘 양심을 조명하는 자신을 발견하지 못하는 자는 하나님과 관계없습니다. 일상에서 자범죄에 대한 생명 얻는 회개를 드리지 않는 자는 마음이 더럽혀지며 결국 대지에서 뿌리뽑힌 나무처럼 부패하게 됩니다. 한번 거듭남과 천국보장은 다릅니다. 구원은 아직 미완성입니다. 공법과 은혜의 칼날 위에 균형을 잡고 입에 재갈을 물고 행함으로 전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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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슈아 출판사에서 발행한 ‘예슈아 제3권’ 책에 수록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