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사랑은 위대하다”

“사랑만 가지고는 살 수 없다”라고 말할 때 “사랑이 밥 먹여 주냐”라고 말하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의 의도를 모르는 바 아니지만 나는 사랑이 밥 먹여 주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며 진리라고 생각한다. 이 세상에 사랑이 먹여주는 밥을 먹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우린 모두 부모로부터 사랑의 젖을 통해 사랑을 먹었다. 오늘도 부모들은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고 […]

“자녀가 보고 있습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신명기 6:5). 자녀들이 종종 우리가 말하고 행동하는 방식을 그대로 따라하는 것을 볼 때에 기분이 언짢아질 수 있습니다. 언젠가 아들이 자기를 귀찮게 하는 여동생에게 마구 화를 내며 덤비는 것을 보고 걱정했던 일이 기억납니다. 그때 아내는 아들의 그러한 행동이 내가 한 그대로라고 지적해 주었습니다. 나는 몇 주 […]

“제자라는 말을 아십니까?”

제자라는 말을 아십니까? 어떻게 사는 것이 제자의 삶입니까? 한번쯤 묻거나 듣는 질문일 것입니다. 주님 제자의 삶의 모델이 여럿 있겠지만 독일의 본회퍼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본회퍼는 1906년 2월4일 태어났습니다. 당시 그의 아버지는 의사이자 대학교수였으며 8남매 중 7번째인 본회퍼는 명문 가정에서 성장해 신앙과 학문이 어릴 때부터 탁월했다고 합니다. 17세가 되던 1923년 그는 튀빙겐대와 베를린대에서 신학을 공부했습니다. 이어 뉴욕의 […]

“낙심의 훈련”

“우리는 이 사람이 이스라엘을 속량할 자라고 바랐노라 이뿐 아니라 이 일이 된지가 사흘째요”(눅 24:21). 제자들이 언급한 모든 사건은 사실이었지만, 그 사건으로부터 그들이 추론한 내용들은 틀렸습니다. 영적으로 낙심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만일 마음이 우울하거나 무거워지면 내게 문제가 있는 것이지, 하나님을 책망하거나 다른 사람을 책망할 일이 아닙니다. 낙심은 둘 중 하나에서 발생하게 됩니다. 죄의 정욕을 만족시켰을 […]

“예수님을 보았습니까?”

“그 후에 저희 중 두 사람이 걸어서 시골로 갈 때에 예수께서 다른 모양으로 저희에게 나타나시니”(막 16:12). 구원을 받는 것과 주님을 보는 것은 다릅니다. 주님을 보지 못한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은혜에 참여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나본 사람은 반드시 변화됩니다. 과거에 좋아하던 것을 더 이상 좋아하지 않게 됩니다. 예수님을 만나 그 분이 어떤 분이신지를 아는 것과 주님께서 […]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힘”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힌 것은 죄의 몸이 멸하여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롬 6:6). “내 안에 있는 죄는 반드시 죽어야 한다.” 죄에 대해 이러한 도덕적인 결단을 내리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이 세상의 죄를 위하여 죽으신 순간이 있었던 것처럼 우리 인생에도 죄를 향해 죽겠다는 위대한 결단의 순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