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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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14년10월5일 : 죽기전에 당장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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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글 속으로 다니며 전도하던 선교사의 고백입니다. 산속 어느 마을로 전도하러 들어갔습니다. 그 마을을 영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무당이 다가 왔습니다. 선교사는 기겁을 하였습니다. 몸은 골리앗같이 크고 눈은 소 눈처럼 컸습니다. 얼굴에 색칠을 하고 옷은 울긋불긋하게 입었습니다. 그는 눈을 부릅뜨고 말했습니다. <죽기 전에 당장 나가!> 선교사는 겁이 났습니다. 도저히 이길 수 없을 것만 같았습니다. 도망치다시피 빠져 […]

<목회서신> 2014년 7월 13일 : 맥추 감사절(麥湫 感謝節, Feast of Harv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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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추 감사절은 구약의 3대 절기의 하나인 맥추절을 계승한 절기이다. 유대인들의 추수 감사절이었던 맥추절은 히브리 원어로는 ‘하그 하카츠르’이며 ‘거두어 수확하는 절기’란 뜻을 가지고 있다. 맥추절은 관련 명칭 중 가장 오래된 것이며(출 23:16) 후대에는 일반적으로 칠칠절, 오순절 등으로 불리워졌다. 칠칠절(七七節)은 이때가 보리 수확의 첫 단을 하나님께 드린 초실절(初實節)로부터 시작하여 7주간의 곡물 추수기가 끝난 뒤의 시기에 해당하기 때문에 […]

<목회서신> 2014년 7월 6일 : 마음의 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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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멀어 앞을 잘 못 보는 분이 있었다. 그분의 유일한 즐거움은 늘 방송을 듣는 일이었다. 어느 날 누군가가 그에게 귀한 선물을 보내어 주었다. 라디오가 수명이 오래되어 자꾸 잡음이 난다는 것을 알고 라디오가 달린 녹음기를 하나 보낸 것이다. 그에게 그 작은 녹음기는 너무나 귀한 선물이며 보물이었다. 방송을 듣던 어느 날 소말리아에 구호품을 모집한다는 소리를 듣고 그는 […]

<목회서신> 2014년 6월 29일 : 율법의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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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가난한 아주머니 한 분이 슈퍼마켓에 갔습니다. 그녀는 빵과 우유를 샀지만 고기를 몇 근 훔쳤습니다. 카운터에 가서 계산을 할 때 그녀는 빵값과 우유값만 지불했습니다. 그런데 계산하던 아가씨가 “아줌마, 그 가방 좀 열어 보세요”하고 말했습니다. 아주머니는 열지 않겠다고 우겼으나 경찰이 왔을 땐 열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 가방에서 고기가 나왔습니다. 그녀는 당연히 경찰서로 끌려갔고 재판을 받게 […]

<목회서신> 2014년 6월 22일 : 6.25와 한 대장장이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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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6.25전쟁 때, 미국의 트루먼 대통령이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를 소집하였습니다. 유엔군의 한국 전쟁 참전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구소련도 회원국이었는데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 분명하였습니다. 그렇게 되면 유엔은 한국에 군대를 파견할 수 없게 됩니다. 회의가 열리던 날 각국의 대표들이 회의장으로 모이고 있었습니다. 소련 대표도 캐딜락을 타고 뉴욕 거리를 달려오고 있었는데, 이상하게 갑자기 자동차 엔진이 꺼져버렸습니다. 소련 대표는 […]

<목회서신> 2014년 6월 15일 : 성령 받은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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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 어령씨의 ‘아들이여 이 산하를.’ 이란 책에 이런 얘기가 있습니다. 옛날 어느 시골에 수염을 길게 가꾸고 다니는 할아버지가 한 분 계셨습니다. 그런데 그 동네에 사는 꼬마 아이 하나가 할아버지를 볼 때마다 궁금한 점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느 날 할아버지를 만나자 물었습니다. “할아버지는 밤에 주무실 때 그 수염을 이불 속에 넣고 주무십니까. 아니면 끄집어 내놓고 […]

<목회서신> 2014년 6월 8일 : 성령의 인도하심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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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낳은 청교도 신앙가 존 번연 목사님이 국왕의 명을 어긴 죄로 감옥에 갇혔던 일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옥사장이 번연 목사님께 윗사람 모르게 옥문을 열어주면서 집에 가셔서 사모님과 식구들을 잠깐 뵙고 오시라고 하였습니다. 얼마쯤 가다가 목사님이 되돌아오기에 왜 오셨냐고 묻는 옥사 장에게 목사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의 호의는 고마우나 성령이 인도하시는 길이 아니라서 돌아왔습니다.” 그로부터 한 시간 […]

<목회서신> 2014년 6월 1일 : 간디를 쫓아낸 교회… 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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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영원한 지도자 간디(Mohandas Karamchand Gandhi, 1869-1948)가 젊었을 때 영국으로 유학을 갔습니다. 온갖 차별과 편견과 냉대에 시달리면서 어려운 유학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성경책을 발견하고 간디는 참으로 많은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특히 예수님이 산상수훈의 말씀은 그에게 큰 감명을 더하여 주었습니다. 성경을 읽은 간디는 하나님을 위해 그의 일생을 바쳐야겠다는 결심하고는 교회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결심은 […]

<목회서신> 2014년 5월 25일 : 나는 너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

어느 학교 선생님에게 열 두 살 먹은 딸이 있었습니다. 그 아내가 세상을 떠나자 그는 딸에게 어머니 역할까지 해주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학교 일 때문에 딸에게 시간을 충분히 내주지 못하는 게 문제였고, 그것 때문에 늘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래서 그는 어서 크리스마스 휴가가 오기를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크리스마스 휴가 때는 딸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기다렸습니다. […]

<목회서신> 2014년 5월 18일 : 스승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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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기도 詩人 도 종환 날려 보내기 위해 새들을 키웁니다. 아이들이 저희를 사랑하게 해주십시오. 당신께서 저희를 사랑하듯 저희가 아이들을 사랑하듯 아이들이 저희를 사랑하게 해주십시오. 저희가 당신께 그러하듯 아이들이 저희를 뜨거운 가슴으로 믿고 따르며 당신께서 저희에게 그러하듯 아이들을 아끼고 소중히 여기며 거짓 없이 가르칠 수 있는 힘을 주십시오. 아이들이 있음으로 해서 저희가 있을 수 있듯 저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