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해 전에 어떤 사람이 미국에 와서 큰 인기를 얻으며 많은 추종자들을 끌어 모았다.
그 방법은 가정에서 만든 ‘로자리오 묵주’(rosary)였다. “매일 아침 이 작은 줄을 어루만지며 ‘나는 날마다 더 좋아지고 있다’라고 중얼거리면 만사가 형통할 것이다”라는 그의 황당한 주장에 그토록 많은 사람이 놀아났던 것이다.
기독교는 이런 황당한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약속하신 권능은 다른 세계로부터 찾아오는 능력이요, 우리의 동의에 따라 우리의 삶 속으로 들어오는 능력이요, 우리의 삶의 뿌리까지 찾아와 우리를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변화시키는 능력이다.
이것은 미신의 능력이 아니다. 나는 하나님의 모든 자녀들이 성령님에 대해 정말 제대로 알았으면 좋겠다. 일부 신자들은 성령님에 대해 오해하고 있다. 그분에게는 비정상적이거나 무시무시한 것이 없다. 그분은 예수 그리스도의 영(靈)이시다. 때문에 그분은 꼭 예수님 같은 분이시다. 예수님이 그토록 온유하고 겸손하실 수 있었던 것은 그분이 성령님의 능력으로 충만하셨기 때문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오늘날 하나님의 영은 홀대를 당하신다. 심지어 성령님의 능력을 믿고 의지하는 사람들조차 광신자라는 손가락질을 받을까 봐 성령님의 능력을 제대로 전하지 못한다. 이 모든 것은 사람들이 성령님을 두려워하여 피하도록 만들려는 마귀의 속임수 때문에 생긴 현상들이다.
「세상과 충돌하라」 – A. W. 토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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