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2014년 4월 20일 : 부활의 새로운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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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역사 신학자가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인류 역사의 가장 큰 사건 세 가지를 말한다면 하나님이 인간으로 세상에 오셨다는 것이다. 그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의 사건이다. 그렇게 말을 했습니다. 사실 세계는 그 사건을 가장 큰 사건으로 지금도 인정을 합니다. 우리 인간사의 날짜 계산을 지금은 그리스도 탄생을 기준으로 삼았기 때문에 지금이 2014년이라고 하는 날짜 계산을 온 세상이 다 […]

<목회서신> 2014년 4월 13일 : 위대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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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소년이 집을 떠나 먼 길을 여행하였다. 이 소년에게는 ‘위대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꿈이 있었다. 그래서 소년은 깊은 숲과 계곡을 헤매고, 사막까지도 돌아다녔다. 그러나 몇 년 동안 돌아다녔으나 ‘위대한 사람’은 만날 수가 없었다. 소년은 지칠 대로 지쳐 숲에 도달해 풀썩 주저앉았다. 그때였다. 웬 노인이 소년의 앞에 나타났다. 노인은 흰 수염과 맑은 눈동자를 지니고 있었다. 소년은 […]

<목회서신> 2014년 4월 6일 : 하나님께서 주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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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터에서 팔 하나를 잃어버리고 병원에 누워 있는 아들에게 어머니가 간호하기 위해 왔습니다. 어머니는 누워있는 아들에게 성경을 읽어주려고 했습니다. 아들은 어머니가 들고 있는 성경을 빼앗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다 필요 없어요. 하나님이 있다면 내 팔이 이렇게 잘려지도록 내버려 둘 리가 있겠어요?”어머니는 아들의 오른손을 잡으며 “네게는 아직도 오른손이 남아 있지 않니? 하나님은 네 왼팔을 가져가신 것이 아니라 오른 팔을 […]

<목회서신> 2014년 3월 30일 : 당신을 사랑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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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의 신학자 키에르케고르의 저서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왕자가 말을 타고 시골로 사냥을 가면서 빈민촌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그 시골길에서 그는 참으로 아름다운 여인을 만났습니다. 천사같이 아름답고 깨끗한 여인이었습니다. 왕궁에 돌아와서도 그는 그 여인을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끝없이 생각나고, 그리웠습니다. 그는 고민에 빠졌습니다. 어떻게 하면 그 여인에게 내 사랑의 진실을 믿게 할 수 있을까? 그것이 첫째 고민이었습니다. 둘째는 […]

<목회서신> 2014년 3월 23일 : 순종을 배우지 못한 자기 자신 벌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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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유명한 학자 사무엘 존슨(Sammuel Johnson)이 어느 여름날, 비가 막 쏟아지는데도 복잡한 장터에서 홀로 몇 시간이고 서 있었습니다. 사람이 지나가면서 인사를 해도 인사도 받지 않고, 말을 걸어도 대답도 하지 않고 그냥 서서 눈물만 흘립니다. 몇 시간이 지나도 꼼짝 않고 고스란히 비를 다 맞으면서 그렇게 서 있는 것입니다. 지켜보던 제자들이 대체 왜 그렇게 서 있느냐고 물어보자 […]

<목회서신> 2014년 3월 16일 : 핍박을 견디는 라오스 성도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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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에서 기독교인들은 지역 행정당국과 국가는 물론 가족으로부터도 심한 핍박을 받는다. 그러나 그 핍박 안에서도 신앙을 굳게 지켜가는 이들이 적지 않다. 뒤늦게 알려진 사실이지만, 지난 2013년 10월 국경 변방 몽족 커뮤니티에서 3명의 기독교인들이 지역 행정당국에 의해 체포당한 사건이 있었다. 이들은 당국으로부터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을 포기하라는 압박을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이들은 신앙포기를 완강히 거부했으며, 자신의 삶이 […]

<목회서신> 2014년 3월 9일 : “인생의 가장 중요한 순간에 깨닫는 관계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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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되어 있다. 그것이 바로 관계다!” 살면서 제대로 된 친구하나 있으면 성공한 인생이라는 말은 정말 많이 들었다. 하지만 한살 두 살 먹으면서 진정한 친구, 사람관계라는 것에 대해서 의문이 들 때도 많다. 친밀하다고 느끼던 사람들에게 배신을 당해본 경험이 있다면 더욱 그 말에 반기를 들 수도 있을 것 같다. 필요에 의해 끈끈해 지는 관계, […]

<목회서신> 2014년 3월 2일 : 3.1 운동과 감리교 소녀 유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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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일제가 강점기 당시 서울 서대문형무소에서 순국한 유관순열사의 시신을 토막내 훼손하고, 독립운동을 하다 옥에 감힌 여성 열사들을 성고문한 것으로 확인 됐다. 이 같은 사실은 1일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이 개관 8주년을 맞아 연 학술심포지엄 ‘3.1운동기 여성과 서대문형무소’에서 밝혀졌다.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주최로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여성 열사들의 옥중투쟁과 일제의 잔인한 고문상이 낱낱이 드러났다. ‘유관순 열사와 서대문형무소’를 발표한 김삼웅 독립기념관장은 유관순 […]

<목회서신> 2014년 2월 23일 : 세상에서 가장 깨지기쉬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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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고흐가 창가에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고 있는데 한 사람이 물건을 포장하는 천으로 만든 옷을 입고 있는게 보였습니다. 그 사람의 가슴에 포장용천으로 사용했던 흔적이 뚜렷이 남아있었는데 바로 천에 새겨진 글자 때문이었습니다. ‘Breakable’(잘 깨짐) 그 문구를 보며 고호는 자신의 무릎을 쳤습니다. “아하! 사람은 깨지기 쉬운 존재로구나!” 그리고 그 사람이 자신의 앞을 지나쳐 멀어져 가는 뒷모습을 […]

<목회서신> 2014년 2월 16일 : 우리가 기억해야 할 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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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 일을 초콜릿으로 희희낙락 하는 잘못을 범하지 말아야 합니다. 조국을 위해, 세계 평화를 위해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한 안중근 의사. 그가 사형선 고를 받은 지 오늘로 105년이 흘렀습니다. 2월14일은 발 렌타인데이가 아니라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