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서신>5월10일”절망은 죽음에 이르게 한다”

옛 소련에서 있었던 사건입니다. 한 철도국 직원이 냉장고 화차 속에 들어간 뒤 실수로 그만 문이 밖에서 잠겨 버렸습니다. 소리를 질러도, 힘껏 두들겨도 아무도 알아차리지 못했습니다. 그는 죽음을 앞두고 자기의 상태를 화차 벽에 이렇게 기록해 나갔습니다. “점점 몸이 차가워진다. 그래도 나는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아, 이것이 나의 마지막인가 보다.” 나중에 우연히 다른 직원이 그 냉장고 화차 […]

< 목회서신>5월3일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달라진 선교사“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달라진 선교사“ 어떤 선교사가 선교지에 가서 선교를 하는 데 실패를 했습니다. 가서 원주민을 놓고 설교를 하는데 아주 유식하게 학문적으로 설교를 했습니다. 그런데 웬일인지 아무리 설교를 해도 효과도 없고, 도무지 힘이 나지를 않습니다. 그렇게 몇 년 동안을 선교를 했지만 한 사람도 전도를 못했습니다. 그러니 이 선교사가 얼마나 황당했겠습니까? 그래서 이 선교사가 교회에 가서 […]

<목회서신>4월26일“도로 포장용 재료 때문에“

“도로 포장용 재료 때문에“ 한 부자가 죽기 전 간절히 기도했다. 자기 재산을 천당에 갖고 가게 해달라는 기도였다. 어느 날 꿈에 천사가 나타나 말했다. 네 기도가 응답받았다. 그런데 한 가지 조건이 있다. 그것은 트렁크 가방 하나에 채운 재산만 인정한다는 것이다. 무엇으로 채워야 하나? 부자는 여러 가지 궁리를 했다. 현금으로 채울까? 유가증권으로 채울까? 진품 명품으로 채울까? 그러다가 […]

<목회서신> 4월19일“요한 세바스찬 바하“

“요한 세바스찬 바하“ 요한 세바스찬 바하는 11명의 아들과 9명의 딸을 둔 아버지로서도 유명하지만, 현대 음악의 아버지로서도 더 유명합니다. 그는 1685년 3월 23일 독일 투링기아 주 아이센나흐에서 출생했습니다. 같은 시대 유명한 헨델보다 2주일 정도 늦게 태어난 것입니다. 그의 가문은 4대째 내려오면서 음악에 특별한 재간이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는데, 그 동안 바하 가문에서 배출된 음악가는 50여 명에 […]

<목회서신> 4월12일 :“교만은 망하는 지름 길“

“교만은 망하는 지름 길“ 캐나다 로키 산 6000미터 정상에 무릎 꿇은 나무가 있답니다. 오랜 세월 폭풍우를 견뎌내며 자라온 나무랍니다. 이 나무는 마치 무릎 꿇은 자세로 서 있습니다. 그런데 최고의 명품 바이올린은 오직 이 나무로만 만들 수 있답니다. 겸손한 모습으로 시련을 이겨낸 나무로 만든 바이올린의 소리가 워낙 고와서 최고가로 팔립니다. 어려움 닥칠 때 좌절하고 낙심하는 사람은 […]

<목회서신> 4월5일 : “부활은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최고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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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칸디나비아에 페드로라는 한 어부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사랑하는 아들과 함께 고기잡이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그날따라 전혀 예상치 못했던 폭풍이 몰아쳤습니다. 페드로의 어선은 나뭇잎처럼 표류했습니다. 칠흑 같은 밤, 페드로는 파도와 강풍에 맞서 몇 시간을 싸웠으나 방향과 기력을 모두 잃고 자포자기한 상태였습니다. 바로 그때 먼 곳에서 강렬한 불기둥이 솟구쳤습니다. 불기둥은 곧 육지가 있음을 의미합니다. 페드로는 사력을 다해 […]

<목회서신> 3월29일 : “까띠뿌난”에서 만난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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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띠뿌난”에서 만난 예수   달력도 없고 신문도 없는 “까띠뿌난” 마을에 손톱에 때를 묻히며 그는 서 있다   십자가도 초라한 예배당 모퉁이에 뽀얀 살의 내가 부끄러이 고개 숙이니 곱슬머리 맑은 눈의 그가 잘 왔다 인사 한다.   내가 기다리던 그가 나를 기다리던 그가 온 마을을 사랑으로 불을 밝히고 함께 노래하자 한다.   함께 부르는 노래 가락 […]

<목회서신> 3월22일:“예수께서는 온유하고 겸손 하셨다“

경영난을 겪고 있는 어느 학교에 하루는 한 부자가 찾아왔다. 학교 마당 한구석에서 페인트칠을 하고 있는 칠장이에게 교장실이 어디냐고 물었다. 칠장이는 교장실 위치를 친절히 가르쳐 주며 한 시간쯤 후에 교장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 일러 주었다. 그 부자가 한 시간 후에 교장실을 찾아 갔더니 비록 옷은 갈아입었지만 분명히 칠장이였던 사람과 만나게 되었다. 그는 칠장이인 교장에게 학교에 […]

<목회서신> 3월15일: “그는 나를 위하여 죽으시다“

미국 남북 전쟁이 있을 때의 일이었습니다. 북군에서 전쟁에 나갈 군인을 징발할 때에 전쟁에 나갈 만한 사람들을 제비뽑았습니다.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가족도 많고 부모도 계시고 전쟁에 나가면 그 가족을 전혀 부양할 사람이 없는 사람이 그만 제비에 뽑혀서 전쟁에 나가야했습니다. 그런 광경을 보고 그 친구 가운데, 부모도 안 계시고 아직 결혼도 하지 아니한 젊은이가 있었는데 대신 자원해서 전쟁터에 […]

<목회서신> 3월8일: 빈자리의 평안

사순절은 늘 바쁘고 분주한 일상 그 속에서 건성거리기 쉬운 우리의 믿음을 돌보며 진정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살고 있는지를 돌아보는 절기입니다. 우리가 그분을 사랑하고 그분을 따른다는 것 이름하여 신앙생활이란 무슨 주문처럼 입으로 그분의 이름을 되뇌는 것만은 아니겠지요. 교회를 열심히 다니고 교회 공동체를 통해 얽혀있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교회 일을 많이 하는 것도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신앙생활이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