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 말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기 위한 여정을 출발하면서 두 번째로 기억할 기본 진리는 하나님의 말씀은 언제나 살아계신 그리스도의 교회에서 발견된다는 것이다. 교회가 말씀의 열매임은 사실이다. 그러나 교회는 또한 말씀의 ‘집’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각 사람에게 개별적으로 주어지지만, 그 말씀은 결코 그가 속한 믿음의 공동체와 동떨어진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이며, 그리스도 안에서 초자연적으로 맺어진 다른 그리스도인과 […]

“우울증에 대항하는 첫걸음”

“일어나서 먹으라”(왕상 19:5). 천사는 엘리야에게 비전을 준 것도 아니고 성경을 그에게 설명한 것도 아니었으며 어떤 놀랄 만한 일을 한 것도 아닙니다. 천사는 다만 엘리야에게 가장 일상적인 일, 곧 “일어나서 먹으라”고 말했습니다. 사람이 우울한 적이 없다면 그는 살아 있는 사람이 아닐 것입니다. 돌덩어리 같은 사람이 아닌 한, 인간은 우울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신나는 기쁨도 느낄 […]

“기도는 사역이고 의무입니다”

“또한 그보다 큰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요 14:12). 기도는 더 위대한 사역들을 위해 우리를 준비시키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 자체가 “더 위대한 사역”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기도를 하나님의 사역을 위한 준비나 고차원적인 능력을 상식의 차원에서 행사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의하면, 기도는 내 안에 있는 구속의 기적이 역사하는 것으로서 하나님의 능력으로 다른 사람들 안에도 구속의 […]

“성령 세례”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을 입히울 때까지 이 성에 유하라”(눅 24:49). 제자들은 오순절까지 기다려야 했습니다. 자신들의 준비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역사적으로 영광을 받으실 때까지 기다려야만 했습니다. 주께서 영광을 받으시자마자 어떤 일이 발생했습니까? “하나님이 오른손으로 예수를 높이시매 그가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너희가 보고 듣는 이것을 부어 주셨느니라”(행 2:33). 따라서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

“능력 있는 중보 기도”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엡 6:18).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중보 기도를 하다 보면, 그들이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더 많은 대가를 치르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때 위험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셔서 그 사람을 완전히 다른 영역으로 서서히 이끌고 계시는데 우리는 여전히 그를 불쌍히 여겨 간섭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관심과 일치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