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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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5일(목회서신)”위기가 올 때”

어떤 큰 위기가 발생해도 우리는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큰 위기는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를 드러낼 뿐, 우리에게 뭔가를 주는 것은 아닙니다. “만일 위기가 찾아오면 당연히 나는 일어날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당신이 삶의 현장에서 지금까지 하나님 보시기에 제대로 살아오지 않았다면 위기가 찾아올 때 일어날 수 없을 것입니다. 만일 가장 가까운 곳에 놓인 일들을 하지 못하고 있다면, […]

10월29일(목회서신)”용기를 주소서”

전능하고 영원하신 하나님, 제가 싸우는 이 싸움이 얼마나 이상한지요! 사람들이 이것에 대해 얼마나 말이 많은지요! 당신께 대한 그들의 믿음이 얼마나 작고 희미한지요! 우리의 육신은 약한데 사탄은 얼마나 강력하며 활동적인지요! 사탄은 악한 영과 세상의 지혜 자들을 모두 동원하여 저를 맞섭니다. 이 세상은 얼마나 빨리 지원을 중단하고 등을 돌리는지요! 그러고는 쉬운 길을 찾고 죄인들이 속한 지옥에 이르는 […]

10월22일(목회서신)”하나님이 세우시는 교회”

안디옥 교회는 교회 역사상 가장 모범적인 교회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안디옥 교회는 최초로 선교사를 파송한 교회요, 세계 복음화의 비전을 품고 이를 수행해 나간 교회였습니다(행 11:19-26). 당시 안디옥은 시리아의 수도였고, 로마와 알렉산드리아 다음 가는 세계적인 상업도시로 인구 80만이 살던 도시였습니다. 안디옥은 “동방의 여왕”이라고 불릴 만큼 아름다운 도시였고, 거기에 세워진 안디옥 교회는 복음의 능력을 통해 로마제국을 복음화 할 […]

10월15일(목회서신)”편견을 주님께 맡기십시오”

주님은 절대로 우리의 편견을 장려하지 않고 오히려 대적하여 제거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특이한 편견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절대로 하나님께서 다른 사람을 대하듯이 자신을 다루실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엄하게 다른 사람들을 대하셔야 하지. 그러나 물론 주님께서는 나의 생각이 옳다는 것을 아실거야.”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편견이 주님께 “조금도 허용되지 않는다”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

10월8일(목회서신)”고넬료의 경건”

사도행전 10장은 기독교의 복음이 이방나라로 확산되는 획기적인 사건을 기록한 내용입니다. 그것은 로마군대의 백부장인 고넬료라는 사람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증인인 베드로와의 만남으로 시작됩니다. 베드로는 유대 사람이었기에 이방인들에 대해 부정적이었고 배타적이며 그리고 좋지 않은 선입관이 있었습니다. 이런 베드로가 의도적으로 고넬료를 찾아가서 만난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고넬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성령은 이 두 사람을 하나로 묶는 기회를 주는 […]

10월1일(목회서신)”행복은 빼앗기는 것이 아닙니다”

몇 년 전에 실시한 한 조사의 통계는 매우 흥미로운 사실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영국의 한 교수가 150개국의 국민을 대상으로 ‘행복도’를 조사했는데 전혀 기대하지 못했던 결과가 나타났던 것입니다. 가장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나라의 1위는 방글라데시였습니다. 가장 잘 산다는 미국 국민의 ‘행복도’는 46위였습니다. 이 결과를 보면서 행복과 환경·물질은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방글라데시처럼 기근과 홍수가 끊이지 […]

9월24일(목회서신)”주의 비전에 순종하십시오!”

바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본 비전은 그에게 아주 분명하고 확실한 방향을 주는 비전이었습니다. 바울은 “하늘에서 보이신 것을 내가 거스르지 아니하였다”(행 26:19)라고 담대히 말했습니다. 주님이 강력하게 주신 말씀은 “너의 모든 삶이 나에 의해 사로잡혀야 한다”는 것입니다. “너는 너의 목적과 계획과 꿈이 있어서는 안 된다. 너는 내 것이다. 내가 너를 선택하였다”(요 15:16). 거듭날 때 우리는 모두 비전을 갖게 […]

9월17일(목회서신)”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우리 교회 자매가 집필에 깊이 관여했던 책으로 얼마 전 책이 나왔노라며 가져다주어 읽은 책이 있습니다. ‘달덩이 전도자’라는 책으로 SBS 예술단장으로 있는 김정택 장로의 전도 간증집입니다. ‘달덩이 전도자’라 불리는 김정택 장로는 서울대 음대를 졸업한 후 대중음악 연주자 겸 작곡가, 지휘자로 70-80년대 밤무대와 방송계에서 맹활약해온 대중문화 음악인이었습니다. ‘히트곡 제조기’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성공 가도를 달렸으나 화려함 속에서도 내면의 […]

9월3일(목회서신)”고난 앞에서 믿음의 자세를 견지할 때”

하나님께서는 하늘나라의 순전한 맛보기가 되기 위해 고난을 당하며 살아가는 성도들을 그냥 내버려 두시지 않으시고, 위로를 허락해 주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위해 고난받으며, 예수님 안에서 죽는 것이 무엇인지를 실제적으로 경험하는 사람들에게만 성령님의 위로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성령님의 위로 속에서 그리스도 예수와 함께 다시 사는 부활이 자신의 삶 속으로 스며들어옵니다. 고난을 통해 옛 사람은 점점 죽고, 성령님의 위로를 […]

8월20일(목회서신)”초대교회로 돌아가라”

지하철을 타고 가다보면 구걸하는 사람이 지나갈 때가 있다. 보통은 돈을 줄까 말까, 얼마를 줄까 고민하는데, 어느 날은 그 사람이 들려주는 음악이 찬송가라는 사실에 마음이 끌렸다. “왜 저 사람은 찬송가를 들려줄까?” 답은 간단했다. 동정의 손길을 내미는 사람들이 주로 그리스도인들이기 때문이리라. 걸인들이 그리스도인들에게 기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는 무척 기뻤다. 1998년 한국 교회는 IMF 경제위기 때 밥솥을 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