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321330 of 343 items

<목회서신> 2012년 6월 24일 : 그리스도인의 광합성

한 나무의 이파리 하나하나가 하나의 조그만 기적이다. 그 속에서 공기와 물과 햇빛으로 모든 생명체들의 에너지원을 이루는 거대 분자들이 형성되는 것이다. 결국 모든 생명이 – 아무리 고상한 사상이라도, 아무리 위대한 성덕이라도 – 푸른 잎 속의 광합성의 기적을 먹고산다. 그런데 만일 한잎이 “나는 햇빛이 필요 없다” 고 말한다면, 그 잎은 곧 시들어 죽고 말리라. 우리 각자가 교회라는 […]

<목회서신> 2012년 6월 17일 : 너무 바쁘면 교회 나오지 마시오

너무 바쁘면 교회에 나오지 마시오  1. 집안일이나 회사 일로 시간이 없고, 너무 바쁘면 교회에 나오지 마시오! — 하나님은 여러분이 기억하고 드린 정성스런 시간을 원하시지 다 쓰고 남은 자투리 시간을 원하지 않으십니다. 2. 이런 일, 저런 일 일로 쓰다보니 물질이 없으면 헌금하지 마시오! — 하나님은 여러분의 첫 열매와 정성을 원하시지 여러분이 쓰다 남은 물질을 받으시는 거지가 […]

<목회서신> 2012년 6월 10일 : 신발 속에 모래알

아주 먼 거리를 걸어온 사람에게 가장 고통스러웠던 일이 무엇이냐고 신문기자들이 질문을 했습니다. “뜨거운 태양 아래 물없는 광야를 홀로 외롭게 걷는 것이었습니까?” 이 질문에 그는 머리를 가로 저었습니다. “그러면 가파른 산길을 기어 올라가는 것이었나요?” 역시 그는 머리를 가로 저었습니다.  ”그렇다면 발을 헛딛어 진흙길에 빠졌던 때었습니까? 아니면 엄습하는 추위였습니까?”  그 보도여행자는 천천히 입을 열었습니다. “그런 것들은 전혀 […]

<목회서신> 2012년 6월 3일 : 절망하지 않고 낙심하지 않습니다.

‘피아노 치는 변호사’라는 책을 써서 유명한 법무법인 로고스의 박지영변호사는 19세 때 림프샘 암에 걸려 인생의 절망에 빠졌었습니다. 피아니스트의 꿈도 포기해야 했고, 항암치료도 가망이 없어 중단해야 했습니다. 이런 답답한 상황에서도 낙심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하며 암세포와 싸웠습니다. 결국 일 년 만에 암을 이겼고,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변호사가 되었습니다. 죽음에 임박했다 할지라도, 절망에 처한다 할지라도, 믿음과 희망을 가지고 […]

<목회서신> 2012년 5월 27일 : 배려가 아름다운 사람

그런 사람이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나의 자유가 소중하듯 남의 자유도 나의 자유와 똑같이 존중해 주는 사람 남이 실수를 저질렀을 때 자기 자신이 실수를 저질렀을 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그 실수를 감싸 안는 사람, 남이 나의 생각과 관점이 맞지 않다고 해서 그것을 옳지 않은 일이라 단정 짓지 않는 사람,  나의 사랑이 소중하고 아름답듯이 그것이 아무리 보잘것없이 작은 […]

<목회서신> 2012년 5월 20일 : 은혜 받는 것도 기회가 있습니다.

예수를 믿는 우리가 너무 자주 별다른 고민이나 생각 없이 사용하는 말이 있습니다. 은혜가 그것입니다. “은혜”라는 말은 습관처럼 우리의 입과 글을 통해 수없이 표현되고 있습니다. 수없이 많이 들은 설교와 오랫동안 먼저 신앙생활을 하시는 연륜 있는 분들의 입을 통해서 어떤 상황 하에 고백하는 “은혜”라는 말이 저절로 습득되어 왔습니다. “아! 이런 상황에서는 믿는 자라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은혜 받았습니다.” […]

<목회서신> 2012년 5월 13일 : 희망이라는 명약

1982년 미국 보스턴의 한 병원에 뇌 암에 걸린 소년이 누워 있었습니다. 이름은 숀 버틀러, 나이는 일곱 살, 숀은 의사로부터 “회생 불가” 판정을 받았습니다, 야구광인 숀은 보스톤 레드삭스의 홈런타자 스데플턴의 열렬한 팬이었습니다, 어느 날 숀의 아버지는 스테풀턴에게 편지 한 통을 보냈습니다.  ”내 아들은 지금 뇌 암으로 죽어가고 있다, 당신의 열렬한 펜인 숀이 마지막으로 당신을 한번 보기를 […]

<목회서신> 2012년 5월 6일 :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

남극에 사는 순박한 백곰이 어느 날 시베리아에 있는 호전적이고 당돌한 흑 곰의 방문을 받았습니다. 시베리아 곰이 남극 백곰에게 말했습니다. “남극은 이 지구상에서 가장 추운 지방이 아닙니까? 이런 곳에서는 햇볕을 흡수하여 따뜻하게 해주는 검정 털이어야 하는데 남극 곰님의 털은 하얀 백색이니 이 추운 지방에서 더욱 춥겠습니다.” 남극 곰은 흰털을 갖고 있다는 것이 부끄럽다는 듯이 말했습니다. “태어날 […]

<목회서신> 2012년 4월 29일 : 살고 싶다면, 기도하라!

기도는 생명줄이다. 붙들지 않으면 죽고 만다! 기도에 모든 것이 달려 있다! 오직 기도하는 손만이 하나님의 일을 이룰 수 있다! 기도는 하나님의 일을 이루는 가장 강력한 무기이다. 다른 모든 것이 실패해도 기도는 실패가 없다.  기도에 힘쓰는 사람은 승리할 수밖에 없고, 기도에 실패하면 모든 것에서 실패한다. 영적 능력은 하나님에게서 직접 나오는데, 기도는 하나님을 직접 붙드는 것이다. 기도는 […]

<목회서신> 2012년 4월 22일 :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아직도 미숙하게 살고 있을 것입니다. 내 등에 있는 짐의 무게가 내 삶의 무게가 되어 그것을 감당하게 하였습니다. 이제 보니 내 등의 짐은 나를 성숙시킨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세상을 바로 살지 못했을 것입니다. 내 등에 있는 짐 때문에 늘 조심하면서 바르고 성실하게 살아왔습니다. 이제 보니 내 등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