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121130 of 343 items

9월4일(목회서신)”1. 한국교회에서 성경과 찬송가가 사라지고 있다”

작금에 현대 한국 교회를 보면, 교회 예배당 정면에 대형 스크린을 통하여 찬송은 물론이고 성경 본문까지 준비하여 성경 찬송 없이도 편리하게 예배를 드릴 수 있게 해놓은 교회들이 기하급수적으로 유행처럼 늘고 있다. 그 결과 수도권 어느 교회에 가보니 대부분의 성도들이 성경을 가지고 교회에 출석하는 것이 1/3도 안 되는 것을 목격하게 되었다. 성경 본문도 목소리 좋은 성도가 예배 […]

8월21일(목회서신)”부드러운 것의 위력”

중국의 유명한 노자는 상창이라는 스승에게서 도를 배웠습니다. 어느 날 상창이 늙어서 죽게 된 것을 노자는 스승을 찾아가서 “사부님, 사부님께서 세상을 뜨실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제게 마지막 가르침을 주십시오” 하고 부탁하자, 상창은 얼마 동안 노자의 얼굴을 보더니 입을 열고는 “내 이빨이 있느냐?” 하고 물었습니다. 노자는 “없습니다.” 라고 대답 했습니다. 다시 상창은 “내 혀는 […]

8월28일(목회서신)”주님의 기도를 드릴 때 한 번쯤은….”

“하늘에 계신” 하지 말아라. 세상일에만 빠져 있으면서… “우리” 하지 말아라. 너 혼자만 생각하며 살아가면서… “아버지” 하지 말아라. 아들딸로서 살지 않으면서…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하지 말아라. 자기 이름을 빛내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면서…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하지 말아라. 물질만능의 나라를 원하면서…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하지 말아라. 내 뜻대로 되기를 기도하면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

8월14일(목회서신)”은총받은 생활(감사가 없는 자의 생활)”

문학가 “오스카 와일드”의 우화적 단편이 있다. 이 이야기는 예수께서 과거에 은혜를 입혀준 몇 종류의 사람을 그 후 다시 만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우화적으로 엮어본 것이다. 처음 예수는 한 주정꾼을 만난다. 그는 거의 폐인과 같이 된 젊은이였다. 예수께서 왜 그런 생활을 하고 있소 하고 물었더니 주정꾼은 이렇게 대답한다. “당신이 내가 절름발이였을 때 나를 일으켜 걷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

8월7일(목회서신)”겸손의 일상 생활화”

우리의 겸손한 마음과 온유한 심정은 사람과의 관계나 서로 대하는 태도에서 나타난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겸손을 이웃에게 나타내지 못하면 하나님 앞에서의 우리의 겸손이란 가치 없는 것이 되고 만다. 그러므로 위에서 본 모든 말씀에 비추어서 우리의 일상생활을 통해 겸손을 배우자. 겸손한 사람은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행동하기를 힘쓴다. 즉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여 서로 종이 되며 각각 남을 […]

7월31일 (목회서신)”미켈란젤로의 스승 이야기”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켈란젤로의 이름은 기억하고 있지만, 보톨도 지오바니라는 이름을 기억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보톨도 지오바니는 미켈란젤로의 스승입니다. 미켈란젤로가 14살이 되었을 때 그는 보톨도의 문하생이 되기 위해서 찾아왔습니다. 그의 놀라운 재능을 본 보톨도는 그에게 이렇게 묻습니다. “너는 위대한 조각가가 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느냐?” “제가 가지고 있는 재능과 기술을 더 닦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네 기술만으로는 […]

7월24일(목회서신)”도로 포장용 재료때문에”

한 부자가 죽기 전 간절히 기도했다. 자기 재산을 천당에 갖고 가게 해달라는 기도였다. 어느 날 꿈에 천사가 나타나 말했다. 네 기도가 응답받았다. 그런데 한가지 조건이 있다. 그것은 트렁크 가방 하나에 채운 재산만 인정한다는 것이다. 무엇으로 채워야 하나? 부자는 여러 가지 궁리를 했다. 현금으로 채울까? 유가증권으로 채울까? 진품 명품으로 채울까? 그러다가 부자는 황금 덩어리로 채우는 것이 […]

7월17일(목회서신)”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모두 감사한 일?”

경상북도 영주 중고등학교 교장과 이사장을 지냈던 강경훈 장로의 젊은 시절 이야기입니다. 일제 말엽에 끌려가 한 달여 간 채석장에서 폭파작업을 했습니다. 오전에는 바위에 구멍을 뚫고 폭약을 넣어 폭파 작업한 후 점심을 먹고 오후에 돌들을 옮기는 중노동을 하며 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여느 때처럼 오전에 폭파까지 마친 후 폭파된 돌덩이 위에 앉아 가져온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

7월10일(목회서신)”하나님을 기억하고 있다는 것은?”

옥스퍼드대학의 역사학자(歷史學者) ‘닐 퍼거슨’(Niall Ferguson)교수는 최근 뉴욕타임스에 기고한 글에서 “미국이 유럽을 앞설 수밖에 없는 이유”는 생산성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삶의 철학, 방향, 태도에 관한 문제라고 결론지었습니다. 그는 신앙 윤리적인 면에서 근면한 기독교 윤리가 미국의 성장과 유럽의 퇴보를 이해하는 열쇠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피거슨 교수는 “미국과 유럽 간의 이 같은 차이점은 어떻게 생겼을까? 북유럽 국가들의 노동시간 감소(減少)는 […]

7월3일(목회서신)”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고대의 함무라비 법전을 보면, “다른 사람의 물건을 도적질한 사람은 그 손을 자르고, 다른 사람의 아내를 탐한 사람은 그 사람의 눈을 뽑는다.”는 규칙이 있습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엄격한 형벌 원리가 적용된 것입니다. 지금도 함무라비 법전에 기록되어 있는 것과 똑같은 처벌 원칙에 따르는 문화권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기 부하의 아내인 밧세바와 동침하고, 그 부하를 죽인 다윗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