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퍼드대학의 역사학자(歷史學者) ‘닐 퍼거슨’(Niall Ferguson)교수는 최근 뉴욕타임스에 기고한 글에서 “미국이 유럽을 앞설 수밖에 없는 이유”는 생산성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삶의 철학, 방향, 태도에 관한 문제라고 결론지었습니다. 그는 신앙 윤리적인 면에서 근면한 기독교 윤리가 미국의 성장과 유럽의 퇴보를 이해하는 열쇠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피거슨 교수는 “미국과 유럽 간의 이 같은 차이점은 어떻게 생겼을까? 북유럽 국가들의 노동시간 감소(減少)는 교회에 가는 횟수의 격감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네덜란드, 영국, 독일, 스웨덴, 덴마크의 경우 10%미만의 인구만이 최소 한 달에 한번 교회에서 예배(禮拜)를 드린다. 최근 갤럽의 조사에 따르면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의 국민 약 50%가 하나님은 그들의 삶에 아무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미국 사람의 경우 82%가 하나님은 그들의 삶에 ‘매우 중요하다’고 대답했다.
이와 같은 현상이 지속될 경우 유럽은 계속해서 미국에게 뒤처질 것이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원리는 나라 사이에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가정과 교회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이러한 열매를 거두게 만들었던 그 근본요인이 무엇인지를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신앙은 개인과 민족을 해석하는 열쇠가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 관심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래서 절기(節期)를 통해 우리의 믿음을 재조정하기를 원하시고 신앙의 순수한 면을 유지시킬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그런데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그리스도인들조차도 너무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다 보니 점점 감사를 잊어버리고 있다.
-lovebib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