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선박회사 사장이 직원을 모아 놓고 “내일이 일요일인 것은 알지만, 선박이 이제 도착했으니 모두 선박에 실린 짐을 함께 내려 주면 좋 겠소”라고 말했다. 그러자 한 청년이 “사장님, 저는 일하는 것을 싫어하지 않지만 내일은 주일입니다. 저는 하나님께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라고 대답했다. 사장은 직원의 말을 듣고 “그래! 어쩔 수 없구만, 회사보다 교회가 중요하다니”라며 청년을 해고했습니다.
얼마 후, 선박 회사 사장에게 절친한 친구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친구, 이번에 새로운 은행을 열게 되었는데, 믿을 만한 사람을 하나 추천해 주게.” 그때 선박 회사 사장은 뜻밖에도 자기가 해고했던 그 청년을 추천하면서 “그 청년은 환경이나 여건에 따라서 믿음과 신념을 바꾸는 사람이 아닐세. 그 사람이라면 자네가 믿고 은행을 맡길 수 있다고 생각 되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사회는 진실하고 정직한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세상을 바르게 살아가는 표지판이 성경이라면, 이 시대 불신자가 읽을 수 있는 유일한 성경은 ‘그리스도인의 얼굴(삶)’입니다. 나의 얼굴이 예수님의 희망 전도지가 되고, 나의 삶이 희망의 초청장이 되어야 합니다.
“그의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하게 하심을 보았더라.”
(창세기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