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도시에 앞을 볼 수 없는

장님 노인이 살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밤길을 거닐던 그 노인은

한손엔 등불을 들고 한손엔 장본 것을

들고 가고 있었습니다.

등불이 필요 없다고 생각한 한

젊은이가 물었습니다.

“당신은 장님이면서

등불은 왜 들고 다니시는 거요?”

노인은 밝은 미소를 띠며 짧게 대답했습니다.

“당신을 위해서요.”

이 노인처럼 배려란 자신을 위한 삶이 아니라

남을 위한 삶을 사는 걸 배려라고 합니다.

배려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쉽게 행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운전을 하다가 건널목에서

보행자 신호가 다 떨어졌어도

지나가는 노인이나 어린이가 있다면

끝까지 기다려주는 것은 작은 배려입니다.

배려는 법보다 우선일 때가 있습니다.

법보다 배려가 우선일 때

이 사회는 아름다울 것입니다.

배려는 상대방을 먼저 생각해주는 마음입니다.

오늘 누구를 만나더라도

먼저 인사하고 먼저 도와주는

시간을 만드십시오.

배려는 사소하지만 위대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