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성경 주석이나 설교도 일체 없이 오직 성경 한권을 읽는 것만으로 원시인들이 구원을 받고 새 사람이 되는 것을 아마존 강에서 선교 사업을 하는 한 선교사를 통하여 들을 수 있었습니다.
미국 남부에서 있었던 일인데, 부부 두 세 사람이 함께 성경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아마추어 성경 공부입니다. 아주 단순한 성경공부였지만 그들은 기쁨을 발견하고 생활이 변하면서 나중에는 삼십 명의 친구들이 모여서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성경 공부를 인도하고 있습니다. 수십 명의 선교사들이 배출되었고, 특히 치과 의사 부부가 한 달에 4만 불씩 벌던 직업을 버리고 몇 백 불의 월급을 받으면서 세계를 돌아다니며 성경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선교사들이 대학 교육을 받고 신학교를 졸업하고 박사 학위를 받은 후에 나왔지만, 요즘의 선교사들은 평신도로서 성경을 가르치는 운동을 하러 다닙니다.
어떤 목사님이 나에게 한 부인의 간증을 들려 준 기억이 있습니다. 그 부인은 글을 읽을 수 없어서 하루에 오백 원의 품삯을 주며 성경을 읽어 줄 사람을 고용했는데, 읽어 주던 그 사람이 예수님을 믿어서 그 부인보다 더욱 신실하게 되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신학교를 졸업하고 박사가 되고 교수가 되어도 성경을 한 번도 읽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이렇게 성경을 알지 못하고 어떻게 신앙이 자랄 수가 있습니까? 성경을 매일 매일의 일용할 양식으로 읽어야 합니다. 그러면 반드시 살아 있는 운동력이 위력으로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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