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저명한 소설가요, 시인이던 윌터 스코트경은 임종이 가까웠음을 느끼자 가족에게 “내가 지금까지 살아온 것은 하나님의 은혜다”라고 말하면서 사위에게 “책을 읽어다오”라고 말했습니다. 사위가 성경을 읽자 스코트는 평화로운 미소를 띠며 말했습니다. “성경말씀이야말로 큰 위안이요, 소망이다. 성경은 하늘에서 보낸 한 통의 편지이니 너희는 항상 가까이 하거라.” 우리가 성경을 왜 읽어야 하는가? 그 이유가 무엇인지를 살펴봅시다.
첫째, 성경은 구원과 성공에 이르는 지혜의 보고이기 때문입니다(시 19:7, 딤후 3:3:15).역사적으로 보면 위대한 사상이 담긴 책을 쓴 사람이나 위대한 사상적인 영향을 끼친 사람은 거의 다 성경의 영향을 받은 사람입니다.임마누엘 칸트의 <순수이성비판> 같은 책도 성서의 영향을 받은 것입니다. 페스탈로치의 교육사상도 성경에 근거해 있으며, 단테의 <신곡>이나 존 번연의 <천로역정>도 성경을 근거로 하여 쓰여진 작품입니다. 도스토예프스키가 시베리아로 유형을 가 있을 때 신약성경을 28번이나 읽었고 거기에서 착안한 것이 <악령> <카라마조프의 형제> 등입니다. 아브라함 링컨은 학교라고는 9개월밖에 다녀보지 못했지만 매일 성경을 읽음으로 온 세계에 영향을 준 위대한 정치가가 될 수 있었습니다. 슈바이처, 나이팅게일, 에디슨, 맥아더 장군 등도 항상 성경을 가까이 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성경의 중심은 구주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구약성경은 장차 오실 구세주를, 신약성경은 이미 오신 구세주를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그러므로 성경에 대한 무지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무지입니다. 그런즉 그리스도를 알고자 하고 지혜로운 자가 되려면 반드시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한태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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