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는 언제든지 원하는 때에 날개를 펴서 하늘로 날아오를 수 있습니다. 새들은 그 날개로 하늘을 날아다닙니다. 그리고 그 날개로 위험할 때 또는 추울 때 새끼를 보호하기도 합니다.

사람은 날개가 없습니다. 스스로 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주의 날개’ 가 있습니다. 주의 날개는 영혼의 날개입니다. 다윗은 죽음의 칼을 피해 도망치는 생활을 많이 했습니다. 원수의 칼이 가장 가까이 섬기는 사울 왕이며 자식 압살롬이기도 했습니다. 현실에서 살아남을 길이란 주의 날개 밑 밖에는 없었습니다. 그는 늘 영혼의 날개를 갈망했습니다.

날개의 그늘 아래 자기 새끼를 보호하는 어미 새와 새끼의 관계입니다. 필연적으로 새끼는 어미의 곁을 떠나지 말고 항상 어미를 따라야 합니다. ‘주의 날개 아래‘란 말은 지속적으로 하나님의 보호 아래 머물러 주를 따르고자 하는 확고한 의지를 밝히는 것을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