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괴로운 날에 주의 얼굴을 내게 숨기지 마소서 주의 귀를 기울이사 내가 부르짖는 날에 속히 내게 응답 하소서”(시편102:2)
하이든은 독실한 신앙인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모범을 보이며 살았던 사람이었습니다. 한번은 저명한 예술인들이 모인 자리에서 ‘고민’과 ‘고통’의 문제가 화제로 올랐습니다. 경제적 고통이나 좋은 작품이 나오지 않을 때의 고민을 어떻게 극복하느냐 하는 것이 화제의 초점 이었습니다. 저마다 한 마디씩들 하는 가운데 하이든의 차례가 되었습니다. 그때 하이든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작은 골방을 기도실로 정했습니다. 일에 지쳤을 때나 고민이 시작되면 나는 그 방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그 방에서 나올 때는 작은 빛을 발견하고 나옵니다.” 힘들고 지칠 때 가장 먼저 머리에 떠오르는 것이 무엇입니까? 어떤 환경에서도 우리를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얼굴을 생각하며 골방으로 들어가십니까? 가장 소극적인 방법처럼 보이는 골방기도가 가장 적극적인 방법입니다. 우리의 모든 고민과 고통의 문제를 하나님은 가장 잘 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셨으므로 어느 누구보다 잘 아시고 잘 도와주실 수 있습니다. 어려울 때 골방에서 들어가는 것은 매일 매일의 훈련이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생각하는 것이 행동으로 가장 잘 연결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기도: 골방에 들어갈 때는 괴로움과 고통이나, 나올 때는 하나님의 빛을 보며 기뻐하게 하소서/시편을 통한 매일 묵상집(아가페)
덧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