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치는 변호사’라는 책을 써서 유명한 법무법인 로고스의 박지영변호사는 19세 때 림프샘 암에 걸려 인생의 절망에 빠졌었습니다. 피아니스트의 꿈도 포기해야 했고, 항암치료도 가망이 없어 중단해야 했습니다.
이런 답답한 상황에서도 낙심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하며 암세포와 싸웠습니다. 결국 일 년 만에 암을 이겼고,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변호사가 되었습니다. 죽음에 임박했다 할지라도, 절망에 처한다 할지라도, 믿음과 희망을 가지고 싸우면 반드시 승리하게 된다는 귀한 간증입니다.
어려운 일을 만나게 되면 그리스도인다운 용기와 기질을 발휘해서 아주 잘 극복해 갑니다. 반대로 어떤 사람의 경우에는 어려운 일을 만나게 되면 평소와는 전혀 다른 사람의 모습으로 변해서 당황하고 낙심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간은 깨지기 쉬운 연약한 질그릇 같아서 세상을 살면서 여러 환난과 핍박을 당하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을 믿고 무슨 일을 당해도 문제를 극복하고 승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지고 있는데 이는 능력의 지극히 큰 것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서 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 주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방으로 환난을 당해도 절망하지 않고 답답한 일을 당해도 낙심하지 않습니다. 핍박을 당해도 버림받지 않고 넘어뜨림을 당해도 망하지 않습니다. <고린도후서 4장 7~9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