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회 공과 2012년 5월 18일
성령이 임하시다
사도행전2장1절~13
예수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시고 약속하신 말씀 따라 120명의 무리가 마가 다락방을 떠나지 아니하고 마음을 같이하여 전혀 기도에 힘쓰기를 10일째 오순절에 성령이 강림하시어 모인 무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방언을 하게 됩니다.
1. 오순절 성령 강림의 역사적 의의를 말해봅시다.
시대가 아무리 변하여도 하나님의 역사는 변하지 아니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느니라”(히13:8) 하셨습니다. 그러기에 초대 기독교의 역사는 오늘날도 계속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시고 약속하신 말씀 따라 120명의 무리가 마가 다락방을 떠나지 아니하고 마음을 같이하여 전혀 기도에 힘쓰기를 10일째 오순절에 성령이 강림하시어 모인 무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방언을 하게 됨에 절기를 지키려 예루살렘에 모인 각국에서 온 유대인들이 자기들이 태어난 나라 말로 복음을 듣게 됨에 다 놀라며 이 사람들이 갈릴리 사람이 아니냐 이 어쩐 일이냐 하며 놀라고 어떤 이들은 새 술에 취하였다고 조롱하기도 했다는 것이 오늘 공부할 말씀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오순절 성령강림의 역사적 의의를 살펴봅니다.
성경은 인간을 구원하는 구속사인데 오순절 성령 강림의 사건은 구속사적으로 볼 때에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에 버금가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획기적인 사건입니다. 오순절 성령 강림 통해 교회가 세워지고 부흥되는 역사였던 것입니다. 구약이 성부시대요, 사복음서가 성자의 시대이면 성령 강림으로 성령시대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꼭 그렇게 평할 수는 없습니다. 인간 구속과 천지창조에도 성부성자성령이 함께 역사하셨기 때문입니다. 오순절이란 유월절 지난 후 50일째 처음 익은 곡식인 보리를 추수하고 드리는 절기로 맥추절(출23:16) 초실절(출34:22) 칠칠절(출34:22)이라고도 하여 유대인의 3대 절기 중 하나였습니다. 또 하나님이 시내산에서 율법을 주신 날을 기념하는 명절로 지키었던 것입니다. 이 오순절에 성령이 강림하심으로 새 시대가 시작된 것이나 성령을 보내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시요,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시는 분이(요1:33) 예수 그리스도이심이 이루어졌기에 오순절의 성령강림의 참된 의미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시어 이루신 구속 사역의 완성이라는 데 큰 의의가 있습니다. 보혜사 성령은 하나님의 말씀 가르치시고 예수님 말씀 생각나게 하신다고(요14:26) 하셨고 고전15:45에 그리스도는 살려주는 영으로 말씀하시어 성령강림으로 교회 시대가 시작되었으나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의 계속이라는 역사적 의미가 있습니다.
첫 번째 오순절 성령강림의 사건은 성령의 역사로 인하여 교회시작을 알린 역사적인 날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이 율법 주신 날 광야 생활 끝내고 가나안 땅에서 처음 익은 곡식으로 하나님께 감사하는 새 삶을 시작하는 의미 있는 오순절에 성령강림으로 새 언약의 공동체요,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가 세워졌고 교회는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이요 우리를 성령의 전이라(고전3:16,6:19) 하셨으니 첫 번째 오순절 성령강림은 단 한번 주셨기에 똑같은 사건을 체험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이 성령을 통해 얼마든지 우리가 체험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영접할 때 성령으로 세례를 받고(고전12:13)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할 때에 충만함을 받아 사단도 세상도 이기는 능력자요, 승리자가 됩니다.
2. 성령강림의 현상을 살펴봅시다.
성령강림의 현상이 세 가지로 나타났습니다. 바람(2), 불(3), 방언(3)으로 표현되어졌는데 이 모두가 성경에 하나님의 임재를 나타내는 것이었습니다. ①바람은 헬라어 프노에인데 영이라는 “프뉴마”에서 나온 말로 어원이 같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니고데모에게 중생을 말씀하시면서 바람은 볼 수는 없으나 현상 통해 알 수 있는 것과 같은 것(요3:8) 같다고 가르치셨습니다. “바람 같은 소리”라고 했으니 바람이라는 말이 아니기에 바람이 성령이라는 말이 아닙니다. ②“불의 혀같이” 나타난 것입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불로 표현한 곳이 많습니다.(출3:2-5,21:24,왕상18:38,마3:11,눅3:16) 불의 혀란 불이 실제로 불고 있는 상징적인 표현을 한 것으로 “각 사람 위에 임하여”라고 한 것은 한 사람 한 사람 모두 위에 임하고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③방언입니다. 방언은 여러 나라의 말들을 말하는 것으로 나라와 종족마다 다른 말로 서로 통하지 아니한 것은 인간이 바벨탑을 쌓고 있는 것 보시고 언어를 혼잡케 하심(창11:)부터 흩어진 후에 오순절 성령 강림으로 단회적 사건이나 언어가 회복되어 새 시대를 예고하고 있음으로 또 모인 무리에게 복음을 증거 하려는 하나님의 특별하신 목적으로 단 한번 주신 은사입니다. 그러기에 본문에 방언과 고전14:2에 바울 사도 가르친 방언은 하나님께만 하는 영으로 비밀을 말하는 것이라 다릅니다. 그러나 성령의 역사이기에 같고 사람들의 반응도(13절과 고전14:23) 같습니다.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없는 성령의 현상을 나타내는 징조, 여러 가지로 표현합니다. 한 예로 “불”은 소멸하는 것으로 죄를 없이하고 뜨거우니 식었던 열심 다 지내며 밝게 하는 것이니 어두운 마음 부정적인 생각이 없어짐이 성령의 역사로 알 수 있습니다. 나타나는 현상은 인(도장), 비둘기, 기름 등 표현된 것이 다양한 것으로 성령의 역사가 다양하며 이 모두 하나 되어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세우는 것이기에 모두 받은 은사로 교회의 일군 되어지는 역사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3. 성령강림의 사역을 살펴봅니다. (5-13절)
각 국으로 흩어져 살던 유대인 “디아스포라”가 절기 지키려 예루살렘에 모였을 때 성령의 사역으로 제자들을 통해 각 국 방언으로 예수의 부활을 증거 하게 되었습니다. 듣는 이들이 “이 사람들이 갈릴리 사람들이 아니냐 어쩐 일로 우리가 태어나 나라 말을 하느냐”고 놀랬습니다. 이 말을 쉽게 하면 무식하고 시골 사람들이 어떻게 유창하게 외국어를 다하느냐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에서 온 세계 각국의 말로 복음을 증거 했던 것입니다. 이를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고 비웃고 조롱하는 자도 있었다는 것입니다. “성령 충만 받고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던 예수님의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지는 사역의 현장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성령께서 하신 일은 복음을 증거 하시려고 무능한자에게 새 힘주시고 배신자를 충성된 자로 도망자를 도전자로 나는 못해, 안 돼 하던 자도 적극적인 능력자 되게 하십니다.(예, 베드로) 언어의 장벽도 지역간에 갈등도 세대 간에 이견도 허물어지게 됩니다.
새 시대에 역사를 시작하신 오순절 성령 강림의 현장을 우리는 살펴보았습니다. 그때 역사하신 하나님은 지금도 역사하십니다. 각 국의 방언으로 복음 전파하시던 방언과 하나님과 영으로 비밀을 말하는 방언은 지금도 주십니다. 말씀 믿음으로 순종하며 기도에 힘쓰고 또한 모이기를 힘쓰므로 성령 충만 받아서 사단도 세상도 자신도 이기며 말세에 승리하는 삶으로 주님의 몸 된 교회의 일원으로 필요한 곳에 쓰임 받는 일군으로 하나님님께 쓰임 받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3. 성령 충만을 사모하는 기도문을 작성하여 보자